축구협, 2023년 아시안컵 유치 ‘본격 행보’

입력 2016.01.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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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1960년 이후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축구협회는 5일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관심표명서를 AFC에 제출했다"며 "관심표명서 제출은 대회 유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어 "마감 기한이 3월 31일이지만 일찌감치 관심표명서를 제출해 대회 유치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한 발 먼저 대회 유지 준비에 나섰다"며 "정식 유치 신청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는 내년 11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서울에서 치렀고, 1956년 홍콩에서 열린 1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었다. 2023년 아시안컵을 유치하면 63년 만에 한국에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아시안컵은 AFC가 주최하는 국가대항전으로 4년마다 열리며 우승팀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 2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통산 4차례(1972년·1980년·1988년·2015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협회는 "1960년 대회 이후 국내에서 아시안컵을 개최하지 않았다"며 "2023년 대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 축구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최에 따른 국내 축구 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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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협, 2023년 아시안컵 유치 ‘본격 행보’
    • 입력 2016-01-05 16:22:33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1960년 이후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축구협회는 5일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관심표명서를 AFC에 제출했다"며 "관심표명서 제출은 대회 유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어 "마감 기한이 3월 31일이지만 일찌감치 관심표명서를 제출해 대회 유치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한 발 먼저 대회 유지 준비에 나섰다"며 "정식 유치 신청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는 내년 11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서울에서 치렀고, 1956년 홍콩에서 열린 1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었다. 2023년 아시안컵을 유치하면 63년 만에 한국에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아시안컵은 AFC가 주최하는 국가대항전으로 4년마다 열리며 우승팀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 2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통산 4차례(1972년·1980년·1988년·2015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협회는 "1960년 대회 이후 국내에서 아시안컵을 개최하지 않았다"며 "2023년 대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 축구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최에 따른 국내 축구 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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