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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란 단교…중동발 긴장고조
입력 2016.01.05 (17:48) 수정 2016.01.05 (19:06) 시사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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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가 이란과의 외교단절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를 자처하는 두 나라는 무려 1400여 년 지속된 숙적 관계인데요.

이번에 새롭게 전개된 단교 사태로 중동이 일촉즉발 상황에 놓였습니다.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당장 국제유가 등 우리에게 미칠 파장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서정민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먼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단교까지 한 상황,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화면으로 보신 후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건물에 화염병이 날아들고 건물 안은 성난 시위대가 장악했습니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의 시아파 지도자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모두 47명을 처형한 것에 대해 시아파 본산인 이란에서 항의시위가 벌어진 겁니다.

-수차례 석방 요청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 지도자 셰이크 님르바르크 알님르를 처형했습니다.

많은 이슬람국가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란정부는 즉각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고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하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국교단절을 선언했습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자제와 함께 지역의 긴장을 더 이상 고조시키지 말 것을 촉구합니다.

▼ 사우디-이란 국교 단절…왜? ▼

-결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의 외교 단절을 이제 선언하게 된 건데요.

사실 이게 시작된 것은 사우디 내에서 이란 시아파 종교지도자를 처형하면서 이게 시작이 됐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왜 이게 이렇게 민감한 것일까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사우디가 처형한 종교지도자는 님르 바르크 알님르라는 시아파 성직자이자 종교학자입니다.

이 사람이 왜 이제 사우디 정부에서 처형을 당해야 됐냐 하면 2011년 아랍의 봄 이후에 사우디에서도 간헐적인 시위가 발생했었습니다.

그 지역이 주로 동부지역이고 동부지역이 이제 시아파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지역이고 특히 이 동부지역은 유전지역이기 때문에 사우디 정부에서 상당히 민감한 지역이라는 거죠.

여기서 셰이크 님르가 평화적인 시위를,반정부시위를 주도를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어떤 발언을 했냐 하면 사우디에서도 직접선거를 해야 된다.

그러니까 사우디의 왕정체제를 부인하고 도전을 한 거죠.

또 하나는 사우디 동부와 바레인이라는 나라를 합쳐서 시아파 자치정부를 만들어야 된다.

바레인 인구의 70%가 시아파이기 때문에.

그런 사우디의 주권체제에 도전하는 발언을 했다라는 거죠.

그래서 사우디 정부측에서는 내란죄다라는 쪽에서 이제 처형을 했고 이란에서는 그래도 처형은 하지 말아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를 했음에도 사우디가 공개적으로 처형을 함으로써 이제 이란의 시위대들이 사우디 공관을 방화하고 이것이 국교단절까지 이어집니다.

-일부에서는 사우디 정부가 예멘 문제에 직접 군사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습니까?그것이 이제 오래 지속이 되고 잘 해결은 안 되고 또 최근에 저유가문제로 이제 재정상황도 어려워지고 이런 상황에서 국면전환용으로 국민들의 눈을 밖으로 돌리기 위해서 이렇게 하지 않았는가 이런 분석도 있던데.

-사우디 정부의 이번 조치가 상당히 극단적이거든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는 점에서 어쨌든 사우디가 취한 여러 가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치적인 수단이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사우디는 내우외환에 빠져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어쨋든 왕실 내 분열 상황이 있습니다.

지금 지난해 1월에 살만 국왕이 즉위를 했는데 3개월 후인 4월에 후계자 즉 왕세자를 교체해버립니다.

그것도 자기 가문 사람으로요.

조카를 이제 왕세자로 앉히고 또 자기의 아들을 부왕세자 그리고 국방장관에 앉힙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배제된, 원래 형제 상속이 돼 있거든요.

왕권을 이어받는 것이.

여기서 배제된 아흐메드 왕자를 주축으로 한 쿠데타설까지 지난 10월에 나오게 되고요.

또 저유가 때문에 이제 사우디 경제가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사우디 재정수입의 80에서 90%가 원유에서 오고 있는데 저유가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사우디의 재정적자가 지난해에만 113조원.

-우리돈으로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조금도 철폐하고 또 국내 석유 휘발유, 휘발유 가격을 67% 인상하는 이런 상황이고요.

여기에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에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 수니파정권이 쫓겨나고 시아파중앙정부가 등장하다 보니까 이란과 연결이 되면서 시아파가 이제 부상을 하기 시작하는 거죠.

이란의 영향력이 강화되니까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의 패권, 부상하는 패권에 둘러싸이게 되는 이런 상황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래서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단은 이번 외교 단절 사태는 어떻게 보면 종교도 종교지만 사실 패권 다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종교문제를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항상 나오는 얘기죠.

수니파와 시아파.

이게 무엇인가.

수니파는 IS와 연관이 있다, 좀 과격하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어떤지 좀 알려주시죠.

-종파에 따라서 과격성을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우선 첫번째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종교적인 종파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등장한 파예요.

그러니까 시아파의 원래 이름은 시아 알리, 알리의 파라는 뜻이에요.

알리를 추종하는 무리들.

이게 왜 등장을 했냐 하면 이슬람을 창시한 모함마드가 단순히 종교만 창시한 것이 아니고 이슬람 국가를 건설해요.

국가를 건설하게 되니까 누군가 후계해야 되겠죠? 권력을 이어받아야 되는데 무함마드가 아들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무함마드의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가 대권을 이어받아야 한다.

즉 무함마드 가문이 대권을 이어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한 것이 시아파였고 수니파는 아니다, 공동체가 선출한 사람이 대권을 이어받아야 된다.

그래서 결국은 모함마드가 죽고 나서 수니파쪽이 사실상 선출로 인해서 3대까지 권력을 장악합니다.

그래서 알리파들은 결국 네번째 가서야 겨우 후계자가 되는데 알리도 암살을 당하고 알리의 큰아들도 독살을 당하고 또 둘째아들은 저항을 하다가 갈갈이 찢겨죽습니다.

그 이후로 수니파와 굉장히 앙숙이 되었는데요.

이후부터 1400년 동안 양측간의 감정이 계속해서 고조되고 그런 상황입니다.

-후계자를 두고.

근본적인 문제는 거기서 시작을 했다.

▼ 우리에게 미칠 파장은? ▼

-지금 이제 사우디와 이란의 단교 문제가 바레인, 수단 이렇게 해서 아랍국들이 또 함께 연합해서 이란과 단교를 또 선언하는 이런 상황까지 갔는데 결국은 지금 이게 우리한테 중요한 게 우리 유가문제도 있고 중동의 안정이 우리 유가안정에도 좋을 텐데 중동이 불안하고 또 우리 기업들이 중동에 많이 진출해 있지 않습니까?앞으로 영향이 어떻겠습니까?

-적지 않을 것으로 지금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이번 사태가 저는 개인적으로 좀 장기화할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상당히 이란이 돌아온 것을 우려하는 겁니다.

서방과 핵 협상 타결 이후 이란의 경제제재가 풀리게 되면 이란이 1979년부터 경제제재를 당하지 않았습니까?이란이 정상적인 국가로 돌아오면 사우디와 이란을 비교해 보면 인구면에서도 이란이 2배 이상 많고요.

현재는 GDP가 조금 떨어집니다마는 이제 자원이나 모든 군사력 사우디를 훨씬 압도합니다.

-중동의 패권이 이란으로 갈 소지가.

-사우디가 어떻게든 이것을 막아보겠다라고 지금 현재 이렇게 하는 거고요.

사우디가 궁극적으로 마지막으로 노리는 것은 정 안 되면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결구도를 만들어서 수니파 국가들의 주도권이라도 쥐겠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전략을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좀 장기화될 것이고요.

이렇게 되면 사우디는 중동 내 최대 산유국이고요.

이란은 제2의 산유국입니다.

두 나라가 충돌하게 되면 유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유가가 이제 변동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고요.

또 우리나라 업체들도 현재는 사우디가 최대 건설 플랜트 시장인데 지금 상당히 사우디가 어려워지면 진출이 어려워지고 이란 시장 개방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역도의 간판스타 사재혁 선수가 후배 폭행사건으로 선수자격정지 10년이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당장 올 여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사실상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하는 거죠.

-스포츠계의 폭행, 맞아야 운동 잘하는 건 아닐 텐데요.

부디 구습과 관행을 벗어던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시사진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사우디·이란 단교…중동발 긴장고조
    • 입력 2016-01-05 17:48:54
    • 수정2016-01-05 19:06:30
    시사진단
-사우디아라비가 이란과의 외교단절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를 자처하는 두 나라는 무려 1400여 년 지속된 숙적 관계인데요.

이번에 새롭게 전개된 단교 사태로 중동이 일촉즉발 상황에 놓였습니다.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당장 국제유가 등 우리에게 미칠 파장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서정민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먼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단교까지 한 상황,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화면으로 보신 후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건물에 화염병이 날아들고 건물 안은 성난 시위대가 장악했습니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의 시아파 지도자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모두 47명을 처형한 것에 대해 시아파 본산인 이란에서 항의시위가 벌어진 겁니다.

-수차례 석방 요청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 지도자 셰이크 님르바르크 알님르를 처형했습니다.

많은 이슬람국가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란정부는 즉각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고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하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국교단절을 선언했습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자제와 함께 지역의 긴장을 더 이상 고조시키지 말 것을 촉구합니다.

▼ 사우디-이란 국교 단절…왜? ▼

-결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의 외교 단절을 이제 선언하게 된 건데요.

사실 이게 시작된 것은 사우디 내에서 이란 시아파 종교지도자를 처형하면서 이게 시작이 됐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왜 이게 이렇게 민감한 것일까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사우디가 처형한 종교지도자는 님르 바르크 알님르라는 시아파 성직자이자 종교학자입니다.

이 사람이 왜 이제 사우디 정부에서 처형을 당해야 됐냐 하면 2011년 아랍의 봄 이후에 사우디에서도 간헐적인 시위가 발생했었습니다.

그 지역이 주로 동부지역이고 동부지역이 이제 시아파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지역이고 특히 이 동부지역은 유전지역이기 때문에 사우디 정부에서 상당히 민감한 지역이라는 거죠.

여기서 셰이크 님르가 평화적인 시위를,반정부시위를 주도를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어떤 발언을 했냐 하면 사우디에서도 직접선거를 해야 된다.

그러니까 사우디의 왕정체제를 부인하고 도전을 한 거죠.

또 하나는 사우디 동부와 바레인이라는 나라를 합쳐서 시아파 자치정부를 만들어야 된다.

바레인 인구의 70%가 시아파이기 때문에.

그런 사우디의 주권체제에 도전하는 발언을 했다라는 거죠.

그래서 사우디 정부측에서는 내란죄다라는 쪽에서 이제 처형을 했고 이란에서는 그래도 처형은 하지 말아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를 했음에도 사우디가 공개적으로 처형을 함으로써 이제 이란의 시위대들이 사우디 공관을 방화하고 이것이 국교단절까지 이어집니다.

-일부에서는 사우디 정부가 예멘 문제에 직접 군사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습니까?그것이 이제 오래 지속이 되고 잘 해결은 안 되고 또 최근에 저유가문제로 이제 재정상황도 어려워지고 이런 상황에서 국면전환용으로 국민들의 눈을 밖으로 돌리기 위해서 이렇게 하지 않았는가 이런 분석도 있던데.

-사우디 정부의 이번 조치가 상당히 극단적이거든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는 점에서 어쨌든 사우디가 취한 여러 가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치적인 수단이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사우디는 내우외환에 빠져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어쨋든 왕실 내 분열 상황이 있습니다.

지금 지난해 1월에 살만 국왕이 즉위를 했는데 3개월 후인 4월에 후계자 즉 왕세자를 교체해버립니다.

그것도 자기 가문 사람으로요.

조카를 이제 왕세자로 앉히고 또 자기의 아들을 부왕세자 그리고 국방장관에 앉힙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배제된, 원래 형제 상속이 돼 있거든요.

왕권을 이어받는 것이.

여기서 배제된 아흐메드 왕자를 주축으로 한 쿠데타설까지 지난 10월에 나오게 되고요.

또 저유가 때문에 이제 사우디 경제가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사우디 재정수입의 80에서 90%가 원유에서 오고 있는데 저유가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사우디의 재정적자가 지난해에만 113조원.

-우리돈으로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조금도 철폐하고 또 국내 석유 휘발유, 휘발유 가격을 67% 인상하는 이런 상황이고요.

여기에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에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 수니파정권이 쫓겨나고 시아파중앙정부가 등장하다 보니까 이란과 연결이 되면서 시아파가 이제 부상을 하기 시작하는 거죠.

이란의 영향력이 강화되니까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의 패권, 부상하는 패권에 둘러싸이게 되는 이런 상황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래서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단은 이번 외교 단절 사태는 어떻게 보면 종교도 종교지만 사실 패권 다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종교문제를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항상 나오는 얘기죠.

수니파와 시아파.

이게 무엇인가.

수니파는 IS와 연관이 있다, 좀 과격하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어떤지 좀 알려주시죠.

-종파에 따라서 과격성을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우선 첫번째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종교적인 종파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등장한 파예요.

그러니까 시아파의 원래 이름은 시아 알리, 알리의 파라는 뜻이에요.

알리를 추종하는 무리들.

이게 왜 등장을 했냐 하면 이슬람을 창시한 모함마드가 단순히 종교만 창시한 것이 아니고 이슬람 국가를 건설해요.

국가를 건설하게 되니까 누군가 후계해야 되겠죠? 권력을 이어받아야 되는데 무함마드가 아들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무함마드의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가 대권을 이어받아야 한다.

즉 무함마드 가문이 대권을 이어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한 것이 시아파였고 수니파는 아니다, 공동체가 선출한 사람이 대권을 이어받아야 된다.

그래서 결국은 모함마드가 죽고 나서 수니파쪽이 사실상 선출로 인해서 3대까지 권력을 장악합니다.

그래서 알리파들은 결국 네번째 가서야 겨우 후계자가 되는데 알리도 암살을 당하고 알리의 큰아들도 독살을 당하고 또 둘째아들은 저항을 하다가 갈갈이 찢겨죽습니다.

그 이후로 수니파와 굉장히 앙숙이 되었는데요.

이후부터 1400년 동안 양측간의 감정이 계속해서 고조되고 그런 상황입니다.

-후계자를 두고.

근본적인 문제는 거기서 시작을 했다.

▼ 우리에게 미칠 파장은? ▼

-지금 이제 사우디와 이란의 단교 문제가 바레인, 수단 이렇게 해서 아랍국들이 또 함께 연합해서 이란과 단교를 또 선언하는 이런 상황까지 갔는데 결국은 지금 이게 우리한테 중요한 게 우리 유가문제도 있고 중동의 안정이 우리 유가안정에도 좋을 텐데 중동이 불안하고 또 우리 기업들이 중동에 많이 진출해 있지 않습니까?앞으로 영향이 어떻겠습니까?

-적지 않을 것으로 지금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이번 사태가 저는 개인적으로 좀 장기화할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상당히 이란이 돌아온 것을 우려하는 겁니다.

서방과 핵 협상 타결 이후 이란의 경제제재가 풀리게 되면 이란이 1979년부터 경제제재를 당하지 않았습니까?이란이 정상적인 국가로 돌아오면 사우디와 이란을 비교해 보면 인구면에서도 이란이 2배 이상 많고요.

현재는 GDP가 조금 떨어집니다마는 이제 자원이나 모든 군사력 사우디를 훨씬 압도합니다.

-중동의 패권이 이란으로 갈 소지가.

-사우디가 어떻게든 이것을 막아보겠다라고 지금 현재 이렇게 하는 거고요.

사우디가 궁극적으로 마지막으로 노리는 것은 정 안 되면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결구도를 만들어서 수니파 국가들의 주도권이라도 쥐겠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전략을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좀 장기화될 것이고요.

이렇게 되면 사우디는 중동 내 최대 산유국이고요.

이란은 제2의 산유국입니다.

두 나라가 충돌하게 되면 유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유가가 이제 변동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고요.

또 우리나라 업체들도 현재는 사우디가 최대 건설 플랜트 시장인데 지금 상당히 사우디가 어려워지면 진출이 어려워지고 이란 시장 개방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역도의 간판스타 사재혁 선수가 후배 폭행사건으로 선수자격정지 10년이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당장 올 여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사실상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하는 거죠.

-스포츠계의 폭행, 맞아야 운동 잘하는 건 아닐 텐데요.

부디 구습과 관행을 벗어던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시사진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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