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북아프리카출신 연말 도심 집단 성폭력에 독일 경악

입력 2016.01.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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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저녁 독일 쾰른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력 사건의 실상이 드러나 독일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늘 독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당일 저녁 약 천 명의 남성이 쾰른대성당과 등 시내 중심지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수십 차례 성폭력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치안이 취약한 상황을 노려 따로따로 무리를 지어 피해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거나 성적 수치심과 공포를 느끼게 하는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쾰른 경찰이 접수한 약 60건의 고소 건 중에는 성폭행 의심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피해자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술에 많이 취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민자 배경의 남성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사건 조사를 위해 특별반을 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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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북아프리카출신 연말 도심 집단 성폭력에 독일 경악
    • 입력 2016-01-05 20:09:22
    국제
지난해 12월 31일 저녁 독일 쾰른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력 사건의 실상이 드러나 독일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늘 독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당일 저녁 약 천 명의 남성이 쾰른대성당과 등 시내 중심지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수십 차례 성폭력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치안이 취약한 상황을 노려 따로따로 무리를 지어 피해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거나 성적 수치심과 공포를 느끼게 하는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쾰른 경찰이 접수한 약 60건의 고소 건 중에는 성폭행 의심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피해자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술에 많이 취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민자 배경의 남성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사건 조사를 위해 특별반을 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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