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총리, 다보스포럼 안가기로…“국회 대응 최우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총리가 "다보스포럼에 출석할 예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어떻든 국회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베 정권은 올해 여름 참의원 선거 일정의 선택지를 늘리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예산안 처리 등 현안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올해 정기 국회를 이례적으로 조기 소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