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닝샤 회족자치구의 인촨시에서 오늘 버스 방화가 일어나 1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친 가운데,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인촨시 공안은 오늘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명을 공개수배한 뒤 사건 발생 9시간여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한족인 30대 마융핑 씨로, 휘발유통 2개를 갖고 버스에 올라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창문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안은 마씨가 범행일체를 자백했다면서 그가 주민이주, 철거 등의 문제로 개발상과 겪은 채무분쟁에 불만을 품고 사회에 대해 보복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언론은 부상자 32명 가운데 중태인 경우도 상당수여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촨시 공안은 오늘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명을 공개수배한 뒤 사건 발생 9시간여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한족인 30대 마융핑 씨로, 휘발유통 2개를 갖고 버스에 올라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창문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안은 마씨가 범행일체를 자백했다면서 그가 주민이주, 철거 등의 문제로 개발상과 겪은 채무분쟁에 불만을 품고 사회에 대해 보복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언론은 부상자 32명 가운데 중태인 경우도 상당수여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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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회족자치구 버스 방화 17명 사망…용의자 “사회에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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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5 23:18:08
중국 서부 닝샤 회족자치구의 인촨시에서 오늘 버스 방화가 일어나 1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친 가운데,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인촨시 공안은 오늘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명을 공개수배한 뒤 사건 발생 9시간여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한족인 30대 마융핑 씨로, 휘발유통 2개를 갖고 버스에 올라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창문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안은 마씨가 범행일체를 자백했다면서 그가 주민이주, 철거 등의 문제로 개발상과 겪은 채무분쟁에 불만을 품고 사회에 대해 보복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언론은 부상자 32명 가운데 중태인 경우도 상당수여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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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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