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깜짝 핵실험…“김정은식 도발”
입력 2016.01.06 (21:14)
수정 2016.01.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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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이번엔 어떤 공식 예고나 사전 통보 없이, 기습적으로 핵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기존의 도발 패턴과도 크게 다른 '깜짝 도발'로 더 큰 충격을 줬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2일, 북한의 핵실험장인 풍계리 위성 사진입니다.
새로 만든 서쪽 갱도에 채굴용 수레 등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도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핵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은밀하게 핵실험을 준비했고, 아무런 예고도 없이 깜짝 도발을 강행한 겁니다.
<인터뷰> 북한 조선중앙TV : "수소탄 시험의 눈부신 대성공은 민족의 천만년 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하는 역사의 대 장이고, 민족사적 사변으로 된다."
그러나 북한의 과거 3차례 핵실험은 달랐습니다.
1,2차 당시, 외무성 발표로 각각 6일과 26일 전, 3차 땐 국방위원회 성명으로 19일 전 핵실험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와 달리 이번엔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에 핵실험 사실을 사전 통보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상을 깬 김정은식 기습 도발이 국제 사회에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은 이번엔 어떤 공식 예고나 사전 통보 없이, 기습적으로 핵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기존의 도발 패턴과도 크게 다른 '깜짝 도발'로 더 큰 충격을 줬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2일, 북한의 핵실험장인 풍계리 위성 사진입니다.
새로 만든 서쪽 갱도에 채굴용 수레 등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도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핵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은밀하게 핵실험을 준비했고, 아무런 예고도 없이 깜짝 도발을 강행한 겁니다.
<인터뷰> 북한 조선중앙TV : "수소탄 시험의 눈부신 대성공은 민족의 천만년 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하는 역사의 대 장이고, 민족사적 사변으로 된다."
그러나 북한의 과거 3차례 핵실험은 달랐습니다.
1,2차 당시, 외무성 발표로 각각 6일과 26일 전, 3차 땐 국방위원회 성명으로 19일 전 핵실험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와 달리 이번엔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에 핵실험 사실을 사전 통보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상을 깬 김정은식 기습 도발이 국제 사회에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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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 없이 깜짝 핵실험…“김정은식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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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6 21:15:14
- 수정2016-01-06 22:27:29
![](/data/news/2016/01/06/3210963_100.jpg)
<앵커 멘트>
북한은 이번엔 어떤 공식 예고나 사전 통보 없이, 기습적으로 핵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기존의 도발 패턴과도 크게 다른 '깜짝 도발'로 더 큰 충격을 줬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2일, 북한의 핵실험장인 풍계리 위성 사진입니다.
새로 만든 서쪽 갱도에 채굴용 수레 등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도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핵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은밀하게 핵실험을 준비했고, 아무런 예고도 없이 깜짝 도발을 강행한 겁니다.
<인터뷰> 북한 조선중앙TV : "수소탄 시험의 눈부신 대성공은 민족의 천만년 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하는 역사의 대 장이고, 민족사적 사변으로 된다."
그러나 북한의 과거 3차례 핵실험은 달랐습니다.
1,2차 당시, 외무성 발표로 각각 6일과 26일 전, 3차 땐 국방위원회 성명으로 19일 전 핵실험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와 달리 이번엔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에 핵실험 사실을 사전 통보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상을 깬 김정은식 기습 도발이 국제 사회에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은 이번엔 어떤 공식 예고나 사전 통보 없이, 기습적으로 핵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기존의 도발 패턴과도 크게 다른 '깜짝 도발'로 더 큰 충격을 줬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2일, 북한의 핵실험장인 풍계리 위성 사진입니다.
새로 만든 서쪽 갱도에 채굴용 수레 등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도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핵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은밀하게 핵실험을 준비했고, 아무런 예고도 없이 깜짝 도발을 강행한 겁니다.
<인터뷰> 북한 조선중앙TV : "수소탄 시험의 눈부신 대성공은 민족의 천만년 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하는 역사의 대 장이고, 민족사적 사변으로 된다."
그러나 북한의 과거 3차례 핵실험은 달랐습니다.
1,2차 당시, 외무성 발표로 각각 6일과 26일 전, 3차 땐 국방위원회 성명으로 19일 전 핵실험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와 달리 이번엔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에 핵실험 사실을 사전 통보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상을 깬 김정은식 기습 도발이 국제 사회에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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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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