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메시!…국왕컵서 멀티골·2도움 ‘펄펄’

<앵커 멘트>

메시는 역시 메시였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2골, 도움 2개의 원맨쇼를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뒤진 전반 13분, 메시의 쇼가 시작됩니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냅니다.

메시는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역전골까지 터뜨립니다.

수비벽을 넘어 골대 밑을 향하는 절묘한 궤적이 압권입니다.

후반에도 피케와 네이마르의 연속골을 도운 메시는 2골, 도움 2개를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으로 에스파뇰을 4대 1로 제압했습니다.

NBA 클리블랜드의 어빙도 메시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수비 넷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현란한 돌파가 일품입니다.

어빙이 활약한 클리블랜드는 워싱턴을 121대 115로 이겼습니다.

LA 거리에 나타난 축구 예술가입니다.

공이 몸에 달라붙은 듯 다루는 묘기가 인상적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