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킷 브레이커 잠정 중단…증시 상승 출발
입력 2016.01.08 (12:12)
수정 2016.01.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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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잇단 주가 폭락과 증시 중단 사태에 놀란 중국당국이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당국의 개입에 힘입어 오늘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상하이 연결합니다.
김태욱 특파원! 새해들어 중국증시가 계속 불안불안한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장은 엎치락뒤치락, 롤러코스터 장셉니다.
오늘 상하이 지수는 2.2% 상승 출발해 장초반 한때 3%까지 올랐는데요,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가 지금은 다시 1.9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이렇게 불안해자 중국 당국은 어제 저녁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도입 나흘 만입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변동할 때 잠시 거래를 멈춰 시장을 안정시키는 제도죠.
그러나 발동기준에 가까워지면 투자자들이 서로 먼저 팔려고 투매에 나서면서 오히려 불안만 더 부추겼다는 게 중국 당국의 판단입니다.
주가 폭락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던 위안화 평가절화도 일단은 멈췄습니다.
오늘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환율은 1달러에 6.5636위안, 어제보다 0.015% 절상됐습니다.
9거래일 만의 오름세입니다.
그러나 역외환율이 이미 큰 폭으로 평가절화돼있는 상황이어서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증시가 요동칠 때마다 당국이 땜질식 처방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형국이어서 중국증시는 언제 터질 지 모를 세계 금융시장의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잇단 주가 폭락과 증시 중단 사태에 놀란 중국당국이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당국의 개입에 힘입어 오늘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상하이 연결합니다.
김태욱 특파원! 새해들어 중국증시가 계속 불안불안한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장은 엎치락뒤치락, 롤러코스터 장셉니다.
오늘 상하이 지수는 2.2% 상승 출발해 장초반 한때 3%까지 올랐는데요,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가 지금은 다시 1.9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이렇게 불안해자 중국 당국은 어제 저녁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도입 나흘 만입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변동할 때 잠시 거래를 멈춰 시장을 안정시키는 제도죠.
그러나 발동기준에 가까워지면 투자자들이 서로 먼저 팔려고 투매에 나서면서 오히려 불안만 더 부추겼다는 게 중국 당국의 판단입니다.
주가 폭락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던 위안화 평가절화도 일단은 멈췄습니다.
오늘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환율은 1달러에 6.5636위안, 어제보다 0.015% 절상됐습니다.
9거래일 만의 오름세입니다.
그러나 역외환율이 이미 큰 폭으로 평가절화돼있는 상황이어서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증시가 요동칠 때마다 당국이 땜질식 처방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형국이어서 중국증시는 언제 터질 지 모를 세계 금융시장의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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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주가 폭락과 증시 중단 사태에 놀란 중국당국이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당국의 개입에 힘입어 오늘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상하이 연결합니다.
김태욱 특파원! 새해들어 중국증시가 계속 불안불안한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장은 엎치락뒤치락, 롤러코스터 장셉니다.
오늘 상하이 지수는 2.2% 상승 출발해 장초반 한때 3%까지 올랐는데요,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가 지금은 다시 1.9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이렇게 불안해자 중국 당국은 어제 저녁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도입 나흘 만입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변동할 때 잠시 거래를 멈춰 시장을 안정시키는 제도죠.
그러나 발동기준에 가까워지면 투자자들이 서로 먼저 팔려고 투매에 나서면서 오히려 불안만 더 부추겼다는 게 중국 당국의 판단입니다.
주가 폭락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던 위안화 평가절화도 일단은 멈췄습니다.
오늘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환율은 1달러에 6.5636위안, 어제보다 0.015% 절상됐습니다.
9거래일 만의 오름세입니다.
그러나 역외환율이 이미 큰 폭으로 평가절화돼있는 상황이어서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증시가 요동칠 때마다 당국이 땜질식 처방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형국이어서 중국증시는 언제 터질 지 모를 세계 금융시장의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잇단 주가 폭락과 증시 중단 사태에 놀란 중국당국이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당국의 개입에 힘입어 오늘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상하이 연결합니다.
김태욱 특파원! 새해들어 중국증시가 계속 불안불안한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장은 엎치락뒤치락, 롤러코스터 장셉니다.
오늘 상하이 지수는 2.2% 상승 출발해 장초반 한때 3%까지 올랐는데요,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가 지금은 다시 1.9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이렇게 불안해자 중국 당국은 어제 저녁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도입 나흘 만입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변동할 때 잠시 거래를 멈춰 시장을 안정시키는 제도죠.
그러나 발동기준에 가까워지면 투자자들이 서로 먼저 팔려고 투매에 나서면서 오히려 불안만 더 부추겼다는 게 중국 당국의 판단입니다.
주가 폭락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던 위안화 평가절화도 일단은 멈췄습니다.
오늘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환율은 1달러에 6.5636위안, 어제보다 0.015% 절상됐습니다.
9거래일 만의 오름세입니다.
그러나 역외환율이 이미 큰 폭으로 평가절화돼있는 상황이어서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증시가 요동칠 때마다 당국이 땜질식 처방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형국이어서 중국증시는 언제 터질 지 모를 세계 금융시장의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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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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