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여성인재 1호’ 김선현 교수, 책 표절·위안부 할머니 그림 무단사용 논란

입력 2016.01.08 (20:42) 수정 2016.01.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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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4호이자 여성 인재 영입 1호인 김선현 차 의과학 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저서에 다른 교수의 논문을 인용해놓고 출처를 제대로 명기하지 않아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2012년 발간한 임상미술치료 관련 서적에서 다른 교수의 논문 내용을 전재하다시피 했지만 출처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고 책 말미 참고자료 목록에 논문 이름만 실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교수는 책 본문에 이같은 내용을 밝히지 않은 것은 자신의 실수라며 해당 교수에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앞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미술 치료를 받으면서 그린 그림 100점을 자신의 이름으로 국가기록원에 등록하는 등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해 나눔의 집 측으로부터 그림을 반환해 달라는 내용 증명을 받고 바로 돌려줬다며 그림 사용에 대해서는 구두 허락을 받았지만 할머니들께서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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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08 20:42:52
    • 수정2016-01-08 21:50:30
    정치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4호이자 여성 인재 영입 1호인 김선현 차 의과학 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저서에 다른 교수의 논문을 인용해놓고 출처를 제대로 명기하지 않아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2012년 발간한 임상미술치료 관련 서적에서 다른 교수의 논문 내용을 전재하다시피 했지만 출처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고 책 말미 참고자료 목록에 논문 이름만 실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교수는 책 본문에 이같은 내용을 밝히지 않은 것은 자신의 실수라며 해당 교수에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앞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미술 치료를 받으면서 그린 그림 100점을 자신의 이름으로 국가기록원에 등록하는 등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해 나눔의 집 측으로부터 그림을 반환해 달라는 내용 증명을 받고 바로 돌려줬다며 그림 사용에 대해서는 구두 허락을 받았지만 할머니들께서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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