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브리즈번 결승서 라오니치에 ‘패배’

입력 2016.01.10 (22:14) 수정 2016.01.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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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40만4천780 달러) 단식 결승에서 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에게 졌다.

페더러는 1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라오니치에게 0-2(4-6 4-6)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라오니치를 꺾고 자신의 투어 1천번째 승리를 우승으로 장식했던 페더러는 1년 후 라오니치의 '복수전' 제물이 됐다.

라오니치는 이날 승리로 페더러와의 11번 대결에서 2승 9패를 기록했다.

라오니치는 페더러를 비롯해 니시코리 게이(8위·일본),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 등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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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브리즈번 결승서 라오니치에 ‘패배’
    • 입력 2016-01-10 22:14:46
    • 수정2016-01-10 22:29:56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40만4천780 달러) 단식 결승에서 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에게 졌다.

페더러는 1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라오니치에게 0-2(4-6 4-6)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라오니치를 꺾고 자신의 투어 1천번째 승리를 우승으로 장식했던 페더러는 1년 후 라오니치의 '복수전' 제물이 됐다.

라오니치는 이날 승리로 페더러와의 11번 대결에서 2승 9패를 기록했다.

라오니치는 페더러를 비롯해 니시코리 게이(8위·일본),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 등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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