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유영, 퀸! 김연아 넘어 ‘역대 최연소 우승’

입력 2016.01.11 (06:23) 수정 2016.01.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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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만 11살의 유영이 정상에 올라,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유영을 포함한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주목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풍의 의상을 입은 유영이 3회전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고난도 연기를 펼쳐나갑니다.

비엘만 스핀에서는 유연성이 돋보였고, 연기도중 노랫말을 따라할 정도로 여유도 넘쳤습니다.

프리 스케이팅을 마친뒤 감격의 눈물을 내비친 유영은.

180점대의 높은 점수로 1위에 올라,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보고 피겨에 입문한 김연아 키즈가.

국내 1인자 자리에서 김연아를 만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유영(문원초등학교) : "언니들이 1등 했었어야 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점수가 많이 나와 당황했어요."

유영을 포함해 임은수와 김예림, 초등학생 3명이 5위안에 들어, 한국 피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김연아(前 피겨 국가대표) : "초등학생 선수들도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남은 시즌. 다음시즌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 싱글의 이준형은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고점인 223.72점을 기록하면서 2년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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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살 유영, 퀸! 김연아 넘어 ‘역대 최연소 우승’
    • 입력 2016-01-11 06:24:56
    • 수정2016-01-11 1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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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만 11살의 유영이 정상에 올라,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유영을 포함한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주목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풍의 의상을 입은 유영이 3회전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고난도 연기를 펼쳐나갑니다.

비엘만 스핀에서는 유연성이 돋보였고, 연기도중 노랫말을 따라할 정도로 여유도 넘쳤습니다.

프리 스케이팅을 마친뒤 감격의 눈물을 내비친 유영은.

180점대의 높은 점수로 1위에 올라,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보고 피겨에 입문한 김연아 키즈가.

국내 1인자 자리에서 김연아를 만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유영(문원초등학교) : "언니들이 1등 했었어야 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점수가 많이 나와 당황했어요."

유영을 포함해 임은수와 김예림, 초등학생 3명이 5위안에 들어, 한국 피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김연아(前 피겨 국가대표) : "초등학생 선수들도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남은 시즌. 다음시즌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 싱글의 이준형은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고점인 223.72점을 기록하면서 2년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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