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매매가의 배 가까이 상승

입력 2016.01.11 (08:28) 수정 2016.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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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매매가 상승분의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지난해 1월 말 3억 천864만 원에서 12월 말 3억 7천8백만 원으로 5천665만 원 뛰었습니다.

반면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같은 기간 3천192만 원 올라 전셋값 상승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매매가보다 전셋값의 상승 폭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70%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셋값은 관련 통계를 알 수 있는 2011년 이후, 매매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이래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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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매매가의 배 가까이 상승
    • 입력 2016-01-11 08:28:22
    • 수정2016-01-11 11:00:24
    경제
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매매가 상승분의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지난해 1월 말 3억 천864만 원에서 12월 말 3억 7천8백만 원으로 5천665만 원 뛰었습니다.

반면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같은 기간 3천192만 원 올라 전셋값 상승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매매가보다 전셋값의 상승 폭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70%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셋값은 관련 통계를 알 수 있는 2011년 이후, 매매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이래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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