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엔 월가에 포문…“과세하겠다” 선언

입력 2016.0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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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아이오와 주 오텀와 유세에서 "월스트리트에 과세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월스트리트에 거품이 있다"며 월스트리트는 우리에게 엄청난 문제를 안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은 월스트리트 사람들의 돈을 일절 받지 않았다며 후원금의 압박으로부터도 자유롭다고 강조했습니다.

폭스뉴스가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는 아이오와 주에서 지지율 23%를 얻어 크루즈 의원의 27%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오와 주는 다음달 1일 공화당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주별 경선의 첫 번째 경선을 치르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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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번엔 월가에 포문…“과세하겠다” 선언
    • 입력 2016-01-11 09:14:38
    국제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아이오와 주 오텀와 유세에서 "월스트리트에 과세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월스트리트에 거품이 있다"며 월스트리트는 우리에게 엄청난 문제를 안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은 월스트리트 사람들의 돈을 일절 받지 않았다며 후원금의 압박으로부터도 자유롭다고 강조했습니다. 폭스뉴스가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는 아이오와 주에서 지지율 23%를 얻어 크루즈 의원의 27%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오와 주는 다음달 1일 공화당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주별 경선의 첫 번째 경선을 치르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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