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북핵 근본 해결 바란다면 9·19 공동성명 같은 해법 강구해야”

입력 2016.01.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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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정부가 북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바란다면 2005년 9·19 공동성명과 같은 방식의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 문제의 근본 해법은 9·19 공동성명에 나와있고, 그 이상의 해결 방안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대북제재는 국제공조 속에 결정해야 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정부가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을 적극 유도하고 6자 회담 재개로 돌파구를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의 당사자는 우리이기 때문에 미국만 바라봐서도 중국에 의존한 일도 아니라면서, 지금은 우리의 책임을 높여갈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그렇다고 대북 확성기 재개처럼 즉흥적인 감정적 대응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정부의 안보 무능에 대한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북핵 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해서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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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북핵 근본 해결 바란다면 9·19 공동성명 같은 해법 강구해야”
    • 입력 2016-01-11 10:10:12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정부가 북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바란다면 2005년 9·19 공동성명과 같은 방식의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 문제의 근본 해법은 9·19 공동성명에 나와있고, 그 이상의 해결 방안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대북제재는 국제공조 속에 결정해야 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정부가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을 적극 유도하고 6자 회담 재개로 돌파구를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의 당사자는 우리이기 때문에 미국만 바라봐서도 중국에 의존한 일도 아니라면서, 지금은 우리의 책임을 높여갈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그렇다고 대북 확성기 재개처럼 즉흥적인 감정적 대응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정부의 안보 무능에 대한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북핵 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해서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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