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가상화폐 사기 잇따라…노인 피해 급증

입력 2016.01.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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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상화폐 사기로 피해를 보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고령자들에게 복수의 업자들이 등장해 인터넷상의 가상화폐 구매를 권장, 갈등이 빚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국민생활센터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일본 전국에서 100건 이상의 상담이 접수됐고, 거액의 현금을 사취당한 고령자도 있었습니다.

국민생활센터는 집에 가상통화에 관한 소책자를 먼저 배달하고 전화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생활센터의 담당자는 "도쿄올림픽이나 마이넘버제도를 소재로 한 사기 사건도 속출하고 있으며, 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악용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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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서 가상화폐 사기 잇따라…노인 피해 급증
    • 입력 2016-01-11 10:20:37
    국제
일본에서 가상화폐 사기로 피해를 보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고령자들에게 복수의 업자들이 등장해 인터넷상의 가상화폐 구매를 권장, 갈등이 빚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국민생활센터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일본 전국에서 100건 이상의 상담이 접수됐고, 거액의 현금을 사취당한 고령자도 있었습니다. 국민생활센터는 집에 가상통화에 관한 소책자를 먼저 배달하고 전화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생활센터의 담당자는 "도쿄올림픽이나 마이넘버제도를 소재로 한 사기 사건도 속출하고 있으며, 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악용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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