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종신노역 임현수 목사 “하루 8시간씩 땅 파고 있다”

입력 2016.01.11 (1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의 근황이 CNN방송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임 목사는 북한 평양의 한 회의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6일, 하루에 8시간씩 교도소 과수원에서 구덩이를 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목사는 다른 죄수를 보지 못한 채 홀로 노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최고재판소는 임 목사가 특대형 국가전복음모행위를 감행했다며 지난달 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CNN방송은 헐렁한 죄수복 때문에 임 목사가 체중이 변했는지 파악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종신노역 임현수 목사 “하루 8시간씩 땅 파고 있다”
    • 입력 2016-01-11 11:42:30
    국제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의 근황이 CNN방송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임 목사는 북한 평양의 한 회의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6일, 하루에 8시간씩 교도소 과수원에서 구덩이를 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목사는 다른 죄수를 보지 못한 채 홀로 노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최고재판소는 임 목사가 특대형 국가전복음모행위를 감행했다며 지난달 그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CNN방송은 헐렁한 죄수복 때문에 임 목사가 체중이 변했는지 파악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