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 사들여 되판 30대 구속

입력 2016.01.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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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경찰서는 택시 승객들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택시 기사들로부터 매입해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3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손님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김 씨에게 판 40살 이 모 씨 등 택시 기사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7개월간 강원도 원주와 충주 등지를 돌며 택시 기사들에게서 사들인 분실 휴대전화 33대를 되팔아 12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손님들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매입하겠다"며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택시 기사들에게 배포한 뒤 한 대당 5만~30만 원씩을 주고 분실 휴대전화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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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 사들여 되판 30대 구속
    • 입력 2016-01-11 11:58:48
    사회
경기 이천경찰서는 택시 승객들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택시 기사들로부터 매입해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3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손님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김 씨에게 판 40살 이 모 씨 등 택시 기사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7개월간 강원도 원주와 충주 등지를 돌며 택시 기사들에게서 사들인 분실 휴대전화 33대를 되팔아 12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손님들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매입하겠다"며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택시 기사들에게 배포한 뒤 한 대당 5만~30만 원씩을 주고 분실 휴대전화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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