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남경필 지사 누리과정 제안, 해법 아니다”

입력 2016.01.11 (12:43) 수정 2016.01.11 (1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누리 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도 예산으로 편성하겠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제안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담화문을 통해 남 지사는 미봉책으로 난관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도지사로서 대통령에게 해법을 요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교육청 재정 여건으로 누리 과정을 감당할 능력이 없으니,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시작한만큼 중앙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이 교육감은 부족한 재정 상황에서 더 빚을 내면, '보육 대란'은 막을지 몰라도 '공교육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정 “남경필 지사 누리과정 제안, 해법 아니다”
    • 입력 2016-01-11 12:43:56
    • 수정2016-01-11 13:18:54
    사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누리 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도 예산으로 편성하겠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제안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담화문을 통해 남 지사는 미봉책으로 난관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도지사로서 대통령에게 해법을 요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교육청 재정 여건으로 누리 과정을 감당할 능력이 없으니,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시작한만큼 중앙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이 교육감은 부족한 재정 상황에서 더 빚을 내면, '보육 대란'은 막을지 몰라도 '공교육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