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1997년 IMF 외환위기 때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위기상황 재발시에 필요한 규모에는 여전히 모자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등 대외지급능력 지표들이 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외환보유액 비중은 2014년 기준 26.1%로 대만이나 홍콩에 크게 못 미치고, 중국의 33.9%나 일본의 27.1%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으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외환보유액을 추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으로 4천 433억 달러, 우리 돈으로 536조 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외환보유액은 96조 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등 대외지급능력 지표들이 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외환보유액 비중은 2014년 기준 26.1%로 대만이나 홍콩에 크게 못 미치고, 중국의 33.9%나 일본의 27.1%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으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외환보유액을 추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으로 4천 433억 달러, 우리 돈으로 536조 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외환보유액은 96조 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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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연 “위기시 한국 외환보유액 96조 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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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1 16:09:33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1997년 IMF 외환위기 때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위기상황 재발시에 필요한 규모에는 여전히 모자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등 대외지급능력 지표들이 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외환보유액 비중은 2014년 기준 26.1%로 대만이나 홍콩에 크게 못 미치고, 중국의 33.9%나 일본의 27.1%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으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외환보유액을 추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으로 4천 433억 달러, 우리 돈으로 536조 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외환보유액은 96조 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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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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