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야구감독 채용비리…교장 등 형사고발

입력 2016.01.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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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부산의 한 중학교 야구감독 채용 과정에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장과 야구부 감독 교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교장 61살 이모 씨와 감독 교사 55살 박모 씨가 친분이 있던 A씨를 감독으로 채용하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과 전형방법 등의 정보를 A씨에게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이 과정에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특별 감사에 착수해 해당 학교에 야구감독 면접 심사를 중지시켰으며, 교장과 감독 교사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감독 1명과 코치 2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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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야구감독 채용비리…교장 등 형사고발
    • 입력 2016-01-11 16:11:21
    사회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의 한 중학교 야구감독 채용 과정에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장과 야구부 감독 교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교장 61살 이모 씨와 감독 교사 55살 박모 씨가 친분이 있던 A씨를 감독으로 채용하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과 전형방법 등의 정보를 A씨에게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이 과정에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특별 감사에 착수해 해당 학교에 야구감독 면접 심사를 중지시켰으며, 교장과 감독 교사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감독 1명과 코치 2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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