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회 더불어민주당 “누리예산 도비 지원은 인기영합”

입력 2016.01.11 (1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성명을 내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도비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인기 영합 발상"이라며 거부했습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에서 "누리과정으로 인한 보육 대란의 유일한 해결책은 박근혜 정부에 있다"며 "남 지사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누리과정 2개월치 900억 원은 청년실업 문제 등 도민을 위해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올해 세수 전망이 어두운 현실에서 면밀한 검토 없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경우 도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남경필 지사는 어제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도 예산으로 1, 2월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하는 수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의회 더불어민주당 “누리예산 도비 지원은 인기영합”
    • 입력 2016-01-11 16:58:24
    사회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성명을 내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도비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인기 영합 발상"이라며 거부했습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에서 "누리과정으로 인한 보육 대란의 유일한 해결책은 박근혜 정부에 있다"며 "남 지사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누리과정 2개월치 900억 원은 청년실업 문제 등 도민을 위해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올해 세수 전망이 어두운 현실에서 면밀한 검토 없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경우 도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남경필 지사는 어제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도 예산으로 1, 2월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하는 수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