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미·러 대사와 연쇄 간담회

입력 2016.01.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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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 대사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한 외통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한미가 강력한 동맹을 토대로 함께 행동했다며, 미국의 B-52 전략 폭격기가 출동한 것은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지만 핵실험의 성격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위원장은 북한이 핵실험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해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하고 신속한 제재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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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외통위, 미·러 대사와 연쇄 간담회
    • 입력 2016-01-11 18:06:57
    정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 대사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한 외통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한미가 강력한 동맹을 토대로 함께 행동했다며, 미국의 B-52 전략 폭격기가 출동한 것은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지만 핵실험의 성격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위원장은 북한이 핵실험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해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하고 신속한 제재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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