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신축 건물 불…지하철역 연기 유입

입력 2016.01.11 (19:09) 수정 2016.01.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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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공사중인 대형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지하철 역까지 연기가 퍼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연기가 건물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은 외벽을 타고 치솟아 오릅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주변에서 신축 공사 중인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3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강천일(서울 관악구) : "까만 거, 탄 게 길 건너 여기까지 날아왔어요, 완전 새까맣게. 숨도 못 쉬어, 숨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5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인부 15명은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연기가 지하철 역과 인근 건물로도 유입돼 지하철 출입구 일부가 폐쇄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도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 같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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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입구역 신축 건물 불…지하철역 연기 유입
    • 입력 2016-01-11 19:10:09
    • 수정2016-01-11 1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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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공사중인 대형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지하철 역까지 연기가 퍼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연기가 건물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은 외벽을 타고 치솟아 오릅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주변에서 신축 공사 중인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3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강천일(서울 관악구) : "까만 거, 탄 게 길 건너 여기까지 날아왔어요, 완전 새까맣게. 숨도 못 쉬어, 숨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5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인부 15명은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연기가 지하철 역과 인근 건물로도 유입돼 지하철 출입구 일부가 폐쇄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도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 같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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