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올 여름 브렉시트 국민투표 시사

입력 2016.01.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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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에 대한 국민 투표를 올 여름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영국 공영방송 BBC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 여름 브렉시트 국민 투표를 치를 수 있는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것이 자신이 바라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다만 EU 개혁 협상이 다음달에 타결되지 않으면 국민투표는 그 후에 치러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캐머런은 다음달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EU 개혁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확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또 진행자가 만일 국민투표에서 EU 탈퇴 결과가 나오더라도 총리직을 유지할 것인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의 EU 탈퇴는 "올바른 결정"이 아니라며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하는 입장을 제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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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총리, 올 여름 브렉시트 국민투표 시사
    • 입력 2016-01-11 19:26:53
    국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에 대한 국민 투표를 올 여름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영국 공영방송 BBC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 여름 브렉시트 국민 투표를 치를 수 있는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것이 자신이 바라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다만 EU 개혁 협상이 다음달에 타결되지 않으면 국민투표는 그 후에 치러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캐머런은 다음달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EU 개혁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확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또 진행자가 만일 국민투표에서 EU 탈퇴 결과가 나오더라도 총리직을 유지할 것인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의 EU 탈퇴는 "올바른 결정"이 아니라며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하는 입장을 제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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