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정치권에 실망…획정위 제도 문제 개선해야”

입력 2016.01.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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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인복 위원장이 선거구 공백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경우 제도적 문제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중앙선관위 산하에 둘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신속하게 법을 개정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선거구 공백 사태로 인한 정치 신인의 불이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 후보자 등록과 선거 운동을 허용하기로 의결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여야 정치권은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직시하고 국회의원 정수와 획정 기준에 대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조속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또 정치 개혁의 상징인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여야 동수 추천인 위원 구성과 재적 3분의 2 이상의 의결 요건 때문에 식물위원회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이라도 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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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11 19:39:04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인복 위원장이 선거구 공백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경우 제도적 문제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중앙선관위 산하에 둘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신속하게 법을 개정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선거구 공백 사태로 인한 정치 신인의 불이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 후보자 등록과 선거 운동을 허용하기로 의결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여야 정치권은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직시하고 국회의원 정수와 획정 기준에 대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조속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또 정치 개혁의 상징인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여야 동수 추천인 위원 구성과 재적 3분의 2 이상의 의결 요건 때문에 식물위원회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이라도 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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