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4시간 정밀 탐지’ 무인정찰기 실전 배치

입력 2016.01.11 (21:04) 수정 2016.01.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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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터 사단급 부대에, 국산 무인 정찰기가 배치돼 최전방 북한군의 상황을 24시간 샅샅이 훑어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성능이 더 우수한 군단급 무인기 개발도 완료돼, 마무리 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영상] 군 도입 정찰용 무인기 단독 공개

<리포트>

비행체가 발사대에서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활주로 없이 이륙이 가능한 이 비행체는 국산 기술로 개발한 길이 3.4m의 사단급 무인정찰기입니다.

2대를 교대로 운영하면 24시간 하늘에 뜬 채로 10km 밖의 물체를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어 휴전선 근처 우리 영공에서도 북한군 최전방 동향을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활주로가 30m만 있으면 어디든 착륙이 가능하고, 비상시에는 낙하산을 이용해 수직 낙하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대한항공과 무인정찰기 양산 계약을 체결한 방위사업청은 이 무인정찰기를 올해 실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 "금년 전력화되면 2식(대) 정도가 군에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성능이 더 우수한 군단급 무인기 개발도 완료하고, 최근 시제기를 제작해 현재 전투 적합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단급 무인기는 무장이 가능한 무인전투기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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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24시간 정밀 탐지’ 무인정찰기 실전 배치
    • 입력 2016-01-11 21:06:26
    • 수정2016-01-11 2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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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터 사단급 부대에, 국산 무인 정찰기가 배치돼 최전방 북한군의 상황을 24시간 샅샅이 훑어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성능이 더 우수한 군단급 무인기 개발도 완료돼, 마무리 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영상] 군 도입 정찰용 무인기 단독 공개

<리포트>

비행체가 발사대에서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활주로 없이 이륙이 가능한 이 비행체는 국산 기술로 개발한 길이 3.4m의 사단급 무인정찰기입니다.

2대를 교대로 운영하면 24시간 하늘에 뜬 채로 10km 밖의 물체를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어 휴전선 근처 우리 영공에서도 북한군 최전방 동향을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활주로가 30m만 있으면 어디든 착륙이 가능하고, 비상시에는 낙하산을 이용해 수직 낙하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대한항공과 무인정찰기 양산 계약을 체결한 방위사업청은 이 무인정찰기를 올해 실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 "금년 전력화되면 2식(대) 정도가 군에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성능이 더 우수한 군단급 무인기 개발도 완료하고, 최근 시제기를 제작해 현재 전투 적합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단급 무인기는 무장이 가능한 무인전투기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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