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17세 때 김정일 현지시찰 2차례 수행” 첫 공개

입력 2016.01.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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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 지명되기 훨씬 이전인 17세 때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시찰을 2차례 수행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김정은이 지난달 삼천 메기공장을 현지시찰한 기록영화를 내보내면서 '김정은이 17살 때인 2001년 5월과 9월 삼천 메기공장에 와 귀중한 가르침을 줬다'는 내용이 새겨진 비석 문구를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은 26세 때인 지난 2010년 9월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임명되면서 후계자로 공식화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오래전부터 철저하게 후계자 수업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제7차 노동당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우상화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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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17세 때 김정일 현지시찰 2차례 수행” 첫 공개
    • 입력 2016-01-11 22:36:42
    정치
북한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 지명되기 훨씬 이전인 17세 때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시찰을 2차례 수행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김정은이 지난달 삼천 메기공장을 현지시찰한 기록영화를 내보내면서 '김정은이 17살 때인 2001년 5월과 9월 삼천 메기공장에 와 귀중한 가르침을 줬다'는 내용이 새겨진 비석 문구를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은 26세 때인 지난 2010년 9월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임명되면서 후계자로 공식화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오래전부터 철저하게 후계자 수업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제7차 노동당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우상화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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