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2가지 암 동시 진단기술 개발
입력 2016.01.12 (06:35)
수정 2016.01.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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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색깔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2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데 상용화될 경우 암이 얼마나 전이됐는 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초록색 용액에 붉은 레이저를 비췄더니 하나는 하늘색, 다른 하나는 진한 녹색을 띱니다.
같은 빛에 서로 다른 색깔을 발산하도록 한 나노캡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대장암과 유방암 세포에 달라붙는 단백질을 각각 나노캡슐에 코팅한 뒤 실험용 쥐에 주사했습니다.
붉은 레이저를 쪼였더니 대장암과 유방암 형상이 녹색과 청색으로 나타납니다.
색깔로 2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송현석(기초과학지원연구원) : "나노 캡슐을 이용해서 암에 색깔을 입히는 방식으로 어떤 암인지를 색깔을 통해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원, 미국의 MIT와 예일대 등 한미 공동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나노캡슐에 코팅하는 단백질에 따라 다른 질병에도 폭넓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오석(생명공학연구원) : "암이 전이돼 가는 과정을 표적으로 해서 이미지화할 수 있고 뇌혈관의 동맥경화 등이 쌓이는 정도를 저희들이 진단도 이미지화할 수 있고..."
또 장파장의 붉은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을 뿐 아니라 진단하는 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아 암 환자 판정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색깔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2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데 상용화될 경우 암이 얼마나 전이됐는 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초록색 용액에 붉은 레이저를 비췄더니 하나는 하늘색, 다른 하나는 진한 녹색을 띱니다.
같은 빛에 서로 다른 색깔을 발산하도록 한 나노캡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대장암과 유방암 세포에 달라붙는 단백질을 각각 나노캡슐에 코팅한 뒤 실험용 쥐에 주사했습니다.
붉은 레이저를 쪼였더니 대장암과 유방암 형상이 녹색과 청색으로 나타납니다.
색깔로 2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송현석(기초과학지원연구원) : "나노 캡슐을 이용해서 암에 색깔을 입히는 방식으로 어떤 암인지를 색깔을 통해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원, 미국의 MIT와 예일대 등 한미 공동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나노캡슐에 코팅하는 단백질에 따라 다른 질병에도 폭넓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오석(생명공학연구원) : "암이 전이돼 가는 과정을 표적으로 해서 이미지화할 수 있고 뇌혈관의 동맥경화 등이 쌓이는 정도를 저희들이 진단도 이미지화할 수 있고..."
또 장파장의 붉은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을 뿐 아니라 진단하는 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아 암 환자 판정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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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로 2가지 암 동시 진단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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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2 06:29:24
- 수정2016-01-12 07:33:01
![](/data/news/2016/01/12/3213741_220.jpg)
<앵커 멘트>
색깔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2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데 상용화될 경우 암이 얼마나 전이됐는 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초록색 용액에 붉은 레이저를 비췄더니 하나는 하늘색, 다른 하나는 진한 녹색을 띱니다.
같은 빛에 서로 다른 색깔을 발산하도록 한 나노캡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대장암과 유방암 세포에 달라붙는 단백질을 각각 나노캡슐에 코팅한 뒤 실험용 쥐에 주사했습니다.
붉은 레이저를 쪼였더니 대장암과 유방암 형상이 녹색과 청색으로 나타납니다.
색깔로 2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송현석(기초과학지원연구원) : "나노 캡슐을 이용해서 암에 색깔을 입히는 방식으로 어떤 암인지를 색깔을 통해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원, 미국의 MIT와 예일대 등 한미 공동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나노캡슐에 코팅하는 단백질에 따라 다른 질병에도 폭넓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오석(생명공학연구원) : "암이 전이돼 가는 과정을 표적으로 해서 이미지화할 수 있고 뇌혈관의 동맥경화 등이 쌓이는 정도를 저희들이 진단도 이미지화할 수 있고..."
또 장파장의 붉은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을 뿐 아니라 진단하는 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아 암 환자 판정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색깔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2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데 상용화될 경우 암이 얼마나 전이됐는 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초록색 용액에 붉은 레이저를 비췄더니 하나는 하늘색, 다른 하나는 진한 녹색을 띱니다.
같은 빛에 서로 다른 색깔을 발산하도록 한 나노캡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대장암과 유방암 세포에 달라붙는 단백질을 각각 나노캡슐에 코팅한 뒤 실험용 쥐에 주사했습니다.
붉은 레이저를 쪼였더니 대장암과 유방암 형상이 녹색과 청색으로 나타납니다.
색깔로 2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송현석(기초과학지원연구원) : "나노 캡슐을 이용해서 암에 색깔을 입히는 방식으로 어떤 암인지를 색깔을 통해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원, 미국의 MIT와 예일대 등 한미 공동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나노캡슐에 코팅하는 단백질에 따라 다른 질병에도 폭넓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오석(생명공학연구원) : "암이 전이돼 가는 과정을 표적으로 해서 이미지화할 수 있고 뇌혈관의 동맥경화 등이 쌓이는 정도를 저희들이 진단도 이미지화할 수 있고..."
또 장파장의 붉은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을 뿐 아니라 진단하는 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아 암 환자 판정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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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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