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 골든글로브 3관왕

<앵커 멘트>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우리나라에서 곧 개봉 예정인 영화 '레버넌트'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디캐프리오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나리투 감독의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인공으로 열연한 이 영화는 19세 초반 미 서부 개척시대의 전설적 사냥꾼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은 영화 '룸'의 브리 라슨이 받았습니다.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이 작품상을 차지했습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록가수 데이비드 보위가 69살을 일기로 암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데이비드 보위는 1970년대 중성적인 외모와 화려한 옷차림, 신비로운 음악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글램 록'의 창시자로 불려왔습니다.

우주인의 고독을 노래한 '스페이스 오디티'와 영화 마션 삽입곡인 '스타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이달초 47번째 정규 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해 왔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우리나라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에 합류했습니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연합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습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