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토안보부 “지난달 우크라이나 정전 원인은 사이버공격”

입력 2016.01.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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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대규모 정전의 원인이 사이버 공격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국토안보부가 발표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우크라이나의 전력 발전소에 악성 코드가 숨겨진 워드 문서를 보내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스피어피싱' 방식으로 해킹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전은 지난해 12월 23일 우크라이나 서부의 프리카르파티아오블레네르고 발전소에서 발생했으며, 약 8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러시아가 이 사건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으며, 미국의 보안기업 아이사이트 파트너스는 '샌드웜'이라고 불리는 러시아 해킹 그룹이 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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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토안보부 “지난달 우크라이나 정전 원인은 사이버공격”
    • 입력 2016-01-13 03:03:11
    국제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대규모 정전의 원인이 사이버 공격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국토안보부가 발표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우크라이나의 전력 발전소에 악성 코드가 숨겨진 워드 문서를 보내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스피어피싱' 방식으로 해킹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전은 지난해 12월 23일 우크라이나 서부의 프리카르파티아오블레네르고 발전소에서 발생했으며, 약 8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러시아가 이 사건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으며, 미국의 보안기업 아이사이트 파트너스는 '샌드웜'이라고 불리는 러시아 해킹 그룹이 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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