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수석 긴급 회동…“北 제재 공조”

입력 2016.01.13 (21:20) 수정 2016.01.13 (21: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4차 핵실험 일주일만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늘(13일) 서울에서 긴급 회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엔이 예고한 '중대한 추가 대북 제재'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회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한미일 6자 수석대표들은 이 곳에서 한시간 반 동안 공식 협의를 가진데 이어 지금도 만찬을 하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협의 결과를 토대로 우리측 수석대표가 내일 중국 측 6자 수석대표를 만나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공조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3국은 오늘(13일) 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새 대북 제재안에 이전과는 차별화된 강력하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도록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성김(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 "세 나라는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인터뷰> 황준국(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제재 결의를 채택하는데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내일(14일)은 한중 6자 수석의 회동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6자 수석 대표 간 회동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한미일 6자 수석대표 회담장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일 6자수석 긴급 회동…“北 제재 공조”
    • 입력 2016-01-13 21:21:17
    • 수정2016-01-13 21:30:49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4차 핵실험 일주일만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늘(13일) 서울에서 긴급 회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엔이 예고한 '중대한 추가 대북 제재'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회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한미일 6자 수석대표들은 이 곳에서 한시간 반 동안 공식 협의를 가진데 이어 지금도 만찬을 하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협의 결과를 토대로 우리측 수석대표가 내일 중국 측 6자 수석대표를 만나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공조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3국은 오늘(13일) 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새 대북 제재안에 이전과는 차별화된 강력하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도록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성김(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 "세 나라는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인터뷰> 황준국(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제재 결의를 채택하는데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내일(14일)은 한중 6자 수석의 회동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6자 수석 대표 간 회동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한미일 6자 수석대표 회담장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