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폭력 악연’, 승리로 되갚는다!

입력 2016.01.13 (21:47) 수정 2016.01.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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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3시간 여 뒤에 우즈베크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입니다.

특히 지난해 우즈베크전에서 폭력 사태의 악연이 있는 심상민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태국에서 펼쳐진 킹스컵.

우즈베크의 샴시디노프가 갑자기 심상민의 얼굴을 가격합니다.

영국 언론이 살인 미수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전 세계가 경악했던 폭력으로 우즈베크 대표팀의 샴시디노프는 1년간 자격정지를 받아 이번 경기는 뛰지 못합니다.

1년 가까이 흐른 지금 운명처럼 우즈베크를 다시 만난 심상민은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에서 이겨 빚을 갚아줄 각오입니다.

<인터뷰> 심상민(올림픽 축구 대표팀) : "맞았지만 안 아파서 참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또 거칠게 나오면) 다음에는 대처를 더 멋있게 해야죠."

왼쪽 수비수 심상민은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발로 우즈베크의 측면 공략에 나섭니다.

권창훈과 황희찬, 류승우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도 리우행을 향한 첫 관문을 뚫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일단 선수들이 긴장하지 말아야 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우즈베크와의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로 앞서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우즈베크와의 1차전을 제2텔레비전으로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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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베크 ‘폭력 악연’, 승리로 되갚는다!
    • 입력 2016-01-13 21:47:44
    • 수정2016-01-13 22: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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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3시간 여 뒤에 우즈베크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입니다.

특히 지난해 우즈베크전에서 폭력 사태의 악연이 있는 심상민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태국에서 펼쳐진 킹스컵.

우즈베크의 샴시디노프가 갑자기 심상민의 얼굴을 가격합니다.

영국 언론이 살인 미수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전 세계가 경악했던 폭력으로 우즈베크 대표팀의 샴시디노프는 1년간 자격정지를 받아 이번 경기는 뛰지 못합니다.

1년 가까이 흐른 지금 운명처럼 우즈베크를 다시 만난 심상민은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에서 이겨 빚을 갚아줄 각오입니다.

<인터뷰> 심상민(올림픽 축구 대표팀) : "맞았지만 안 아파서 참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또 거칠게 나오면) 다음에는 대처를 더 멋있게 해야죠."

왼쪽 수비수 심상민은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발로 우즈베크의 측면 공략에 나섭니다.

권창훈과 황희찬, 류승우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도 리우행을 향한 첫 관문을 뚫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일단 선수들이 긴장하지 말아야 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우즈베크와의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로 앞서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우즈베크와의 1차전을 제2텔레비전으로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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