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 군사분계선 침범…폭탄 장착 가능한 정찰기
입력 2016.01.14 (07:14)
수정 2016.01.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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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무인기가 어제 낮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군 최전방 상황을 훑어본 뒤 다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무인기를 포착한 군 당국이 경고 사격을 하고, 초계 임무 중이던 공군 전투기들에게 전투 임무가 부여되면서 한때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10분, 최전방 1사단 관측소가 고도 3000m를 유지하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날아오는 무인기를 발견했습니다.
북한군이 운용 중인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에 수초 간 머무른 뒤 다시 북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군은 기관총으로 무인기를 향해 20여 발의 경고사격을 했고,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공군 전투기가 현장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녹취> 전하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적 미상 항체가 MDL을 침범하여 우리 군이 경고방송 후 경고 사격을 실시하였으며"
군 당국은 포착된 북한 무인기가 러시아에서 들여 온 프첼라 기종이나 중국제 D-4RD를 개조한 '방현' 기종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기종 모두 정찰 목적 무인기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고, 폭탄을 장착할 수 있지만, 동체 길이가 2~3m 정도로 크기가 작아 요격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북한의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은 처음으로,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계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대북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 무인기가 어제 낮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군 최전방 상황을 훑어본 뒤 다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무인기를 포착한 군 당국이 경고 사격을 하고, 초계 임무 중이던 공군 전투기들에게 전투 임무가 부여되면서 한때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10분, 최전방 1사단 관측소가 고도 3000m를 유지하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날아오는 무인기를 발견했습니다.
북한군이 운용 중인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에 수초 간 머무른 뒤 다시 북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군은 기관총으로 무인기를 향해 20여 발의 경고사격을 했고,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공군 전투기가 현장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녹취> 전하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적 미상 항체가 MDL을 침범하여 우리 군이 경고방송 후 경고 사격을 실시하였으며"
군 당국은 포착된 북한 무인기가 러시아에서 들여 온 프첼라 기종이나 중국제 D-4RD를 개조한 '방현' 기종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기종 모두 정찰 목적 무인기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고, 폭탄을 장착할 수 있지만, 동체 길이가 2~3m 정도로 크기가 작아 요격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북한의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은 처음으로,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계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대북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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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무인기 군사분계선 침범…폭탄 장착 가능한 정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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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1-14 08: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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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가 어제 낮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군 최전방 상황을 훑어본 뒤 다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무인기를 포착한 군 당국이 경고 사격을 하고, 초계 임무 중이던 공군 전투기들에게 전투 임무가 부여되면서 한때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10분, 최전방 1사단 관측소가 고도 3000m를 유지하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날아오는 무인기를 발견했습니다.
북한군이 운용 중인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에 수초 간 머무른 뒤 다시 북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군은 기관총으로 무인기를 향해 20여 발의 경고사격을 했고,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공군 전투기가 현장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녹취> 전하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적 미상 항체가 MDL을 침범하여 우리 군이 경고방송 후 경고 사격을 실시하였으며"
군 당국은 포착된 북한 무인기가 러시아에서 들여 온 프첼라 기종이나 중국제 D-4RD를 개조한 '방현' 기종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기종 모두 정찰 목적 무인기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고, 폭탄을 장착할 수 있지만, 동체 길이가 2~3m 정도로 크기가 작아 요격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북한의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은 처음으로,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계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대북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 무인기가 어제 낮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군 최전방 상황을 훑어본 뒤 다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무인기를 포착한 군 당국이 경고 사격을 하고, 초계 임무 중이던 공군 전투기들에게 전투 임무가 부여되면서 한때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10분, 최전방 1사단 관측소가 고도 3000m를 유지하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날아오는 무인기를 발견했습니다.
북한군이 운용 중인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에 수초 간 머무른 뒤 다시 북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군은 기관총으로 무인기를 향해 20여 발의 경고사격을 했고,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공군 전투기가 현장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녹취> 전하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적 미상 항체가 MDL을 침범하여 우리 군이 경고방송 후 경고 사격을 실시하였으며"
군 당국은 포착된 북한 무인기가 러시아에서 들여 온 프첼라 기종이나 중국제 D-4RD를 개조한 '방현' 기종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기종 모두 정찰 목적 무인기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고, 폭탄을 장착할 수 있지만, 동체 길이가 2~3m 정도로 크기가 작아 요격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북한의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은 처음으로,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계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대북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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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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