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서울 출마”…정종섭·추경호는 대구

입력 2016.01.14 (07:20) 수정 2016.01.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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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여당 후보로 서울에서 출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서울 출마론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반나절 만에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어제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당 안팎에서 급속히 퍼진 '서울 출마론'에 강하게 반발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돌연 태도를 180도 바꿨습니다.

서울 출마, 그것도 야당 의원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당의 요청인 서울 험지 출마를 수락한다는 건데,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지도부의 설득으로 공개적인 반발을 자제한 것일 뿐 논란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란 분석도 나옵니다.

안 전 대법관의 행보가 의문을 낳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험지 출마 거론자인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 측은 출사표를 던진 종로를 그만 둘 정도의 명분이 있는 지역을 제시한다면 당의 뜻을 따를 수 있다는 말로 아직은 종로에 마음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세훈 전 시장 등 이른바 명망가들의 출마 지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나란히 입당 원서를 내고, 이른바 TK 물갈이론에 본격 시동을 걸며 현역 의원들과의 힘겨루기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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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대희 “서울 출마”…정종섭·추경호는 대구
    • 입력 2016-01-14 07:34:35
    • 수정2016-01-14 0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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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전 대법관이 여당 후보로 서울에서 출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서울 출마론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반나절 만에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어제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당 안팎에서 급속히 퍼진 '서울 출마론'에 강하게 반발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돌연 태도를 180도 바꿨습니다.

서울 출마, 그것도 야당 의원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당의 요청인 서울 험지 출마를 수락한다는 건데,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지도부의 설득으로 공개적인 반발을 자제한 것일 뿐 논란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란 분석도 나옵니다.

안 전 대법관의 행보가 의문을 낳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험지 출마 거론자인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 측은 출사표를 던진 종로를 그만 둘 정도의 명분이 있는 지역을 제시한다면 당의 뜻을 따를 수 있다는 말로 아직은 종로에 마음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세훈 전 시장 등 이른바 명망가들의 출마 지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나란히 입당 원서를 내고, 이른바 TK 물갈이론에 본격 시동을 걸며 현역 의원들과의 힘겨루기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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