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17일 만에…日 집권당의원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 망언

입력 2016.01.14 (13:54) 수정 2016.01.14 (14: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군위안부 합의가 나온 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일본 집권 자민당 국회의원이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 협력 합동회의에서 자민당의 6선 의원인 쿠라다 요시타카 의원이 군위안부에 대해 직업으로서 매춘부였다, 그것을 피해자인 것처럼 하고 있다며 선전 공작에 너무 속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망언은 군위안부 제도의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지난해 한일 외교장관간 합의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한명 한명 의원 발언에 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합의 17일 만에…日 집권당의원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 망언
    • 입력 2016-01-14 13:54:06
    • 수정2016-01-14 14:54:08
    국제
군위안부 합의가 나온 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일본 집권 자민당 국회의원이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 협력 합동회의에서 자민당의 6선 의원인 쿠라다 요시타카 의원이 군위안부에 대해 직업으로서 매춘부였다, 그것을 피해자인 것처럼 하고 있다며 선전 공작에 너무 속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망언은 군위안부 제도의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지난해 한일 외교장관간 합의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한명 한명 의원 발언에 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