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코스피, 1,900선 턱걸이

입력 2016.01.14 (19:00) 수정 2016.01.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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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로 우리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고 코스피는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해외 증시의 부진에 약세를 보이며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6.27포인트 내린 1,900.0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90선에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낙폭을 줄였습니다.

외국인은 3천700억 원 어치 넘게 팔아치우면서 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약 2천 900억 원과 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84포인트 내린 683.19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9원 40전 오른 1,213원 4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0년 7월 이후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오늘 환율은 아시아 증시 불안으로 오후 한때 장중 최고가인 1,215원 30전까지 올랐지만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약간 줄였습니다.

위안화와 같은 추세를 보이는 원화 환율은 위안화 환율 절하 이후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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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급등…코스피, 1,900선 턱걸이
    • 입력 2016-01-14 19:01:43
    • 수정2016-01-14 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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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로 우리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고 코스피는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해외 증시의 부진에 약세를 보이며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6.27포인트 내린 1,900.0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90선에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낙폭을 줄였습니다.

외국인은 3천700억 원 어치 넘게 팔아치우면서 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약 2천 900억 원과 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84포인트 내린 683.19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9원 40전 오른 1,213원 4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0년 7월 이후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오늘 환율은 아시아 증시 불안으로 오후 한때 장중 최고가인 1,215원 30전까지 올랐지만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약간 줄였습니다.

위안화와 같은 추세를 보이는 원화 환율은 위안화 환율 절하 이후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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