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매직’ 계속!…극적골로 6G 연속 무패

입력 2016.01.17 (21:33) 수정 2016.01.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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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여섯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첼시는 주장 존 테리의 자책골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가까스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5분 또 실점해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히딩크 매직'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자책골의 주인공 테리가 후반 53분 값진 동점골을 터트려 3대 3 무승부를 일궈냈습니다.

극적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히딩크는 이 골이 오프사이드였다는 점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거스 히딩크 : "정말 멋진 골이었지만 오프사이드라는 지적이 맞습니다. 아니라고 발뺌할 수는 없습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선덜랜드에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주전들의 변함없는 활약으로 입지가 좁아진 손흥민은 5분을 뛰는데 그쳤습니다.

아게로가 두 골을 넣은 맨체스터 시티는 이청용이 후반 40분에야 교체 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를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와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북한은 후반 40분 장국철의 동점골로 첫 승점을 따내 8강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는 김시우가 마지막 홀 이글로 선두에 두 타 뒤진 4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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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매직’ 계속!…극적골로 6G 연속 무패
    • 입력 2016-01-17 21:39:21
    • 수정2016-01-25 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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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여섯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첼시는 주장 존 테리의 자책골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가까스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5분 또 실점해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히딩크 매직'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자책골의 주인공 테리가 후반 53분 값진 동점골을 터트려 3대 3 무승부를 일궈냈습니다. 극적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히딩크는 이 골이 오프사이드였다는 점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거스 히딩크 : "정말 멋진 골이었지만 오프사이드라는 지적이 맞습니다. 아니라고 발뺌할 수는 없습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선덜랜드에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주전들의 변함없는 활약으로 입지가 좁아진 손흥민은 5분을 뛰는데 그쳤습니다. 아게로가 두 골을 넣은 맨체스터 시티는 이청용이 후반 40분에야 교체 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를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와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북한은 후반 40분 장국철의 동점골로 첫 승점을 따내 8강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는 김시우가 마지막 홀 이글로 선두에 두 타 뒤진 4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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