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북의원 9명, 오늘 당 잔류 공식 선언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탈당이 주춤한 가운데 당내 전북 의원 9명이 오늘, 당 잔류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전북 익산갑의 이춘석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전북 의원 9명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잔류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 덕진이 지역구인 김성주 의원도 전북 의원 9명은 당을 지키기로 뜻을 모았다며, 더이상 분열을 허용하지 않고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북은 전체 지역구 11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었지만, 유성엽 의원과 김관영 의원이 탈당하면서 9석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