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탄도 미사일 관련 신규 제재 발표

입력 2016.01.18 (01:11) 수정 2016.01.1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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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의 핵 개발 의혹과 관련한 서방의 대 이란 제재 해제 하루 만에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이란에 신규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 탄도 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개인과 기업 등 11곳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인 신규 제재 대상은 아랍에미리트에 본부를 둔 '마부루카 무역'과 이 기업의 소유주인 후세인 포나그쉬밴드로, 탄도 미사일 핵심 부품인 탄소 섬유 개발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규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과 개인과는 금융 거래가 전면 금지됩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이란의 장거리 유도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1929호에 대한 위반으로 결론 났는데, 이란이 다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의 발사 실험을 강행하자 신규 제재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의 미사일 추가 제재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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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18 01:11:28
    • 수정2016-01-18 02:21:28
    국제

미국이 이란의 핵 개발 의혹과 관련한 서방의 대 이란 제재 해제 하루 만에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이란에 신규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 탄도 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개인과 기업 등 11곳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인 신규 제재 대상은 아랍에미리트에 본부를 둔 '마부루카 무역'과 이 기업의 소유주인 후세인 포나그쉬밴드로, 탄도 미사일 핵심 부품인 탄소 섬유 개발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규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과 개인과는 금융 거래가 전면 금지됩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이란의 장거리 유도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1929호에 대한 위반으로 결론 났는데, 이란이 다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의 발사 실험을 강행하자 신규 제재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의 미사일 추가 제재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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