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북한 기술력, 우리나라 1980년대 초반 수준”

산업은행이 북한의 기술력은 우리나라의 1980년대 초반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산업은행은 최근 개정판을 낸 북한 관련 연구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서에 따르면 북한은 주요 산업별 생산 실적이 지난 5년 동안 증가세를 보였지만 우리나라의 10%에도 미치지 못해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건설 관련 산업은 생산설비가 충분히 확충됐지만 조선과 제지, 금융업은 수준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전보다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