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나이듦 수업’ 외

<앵커 멘트>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면서 중년 이후의 인생 2막을 어떻게 가치 있게 보낼 것인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그런 노년들을 위한 삶의 지침들을 책 속에서 만나보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 김 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노후를 위해 보험을 들어라! 창업을 하고 일자리를 구해라!

나이 들어 은퇴해도 경제적인 압박과 불안감에서 헤어날 수 없는 불행한 노년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입니다.

생의 황혼기를 건강하고 가치 있게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시대에 선거는 진정 민주주의의 꽃으로 제 기능을 다하고 있을까.

저자는 더 늦기 전에 정치 혐오를 부르는 선거 제도 자체를 민주화하자고 역설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집'의 변천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해왔고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급격한 전환기를 맞은 중국을 보다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국내의 내로라하는 중국 전문가 18명의 강연을 모았습니다.

목숨을 건 충언을 마다하지 않았던 조선 최고의 성리학자 율곡 이이의 상소문 속에서 혼돈의 시대를 넘는 지혜를 찾아보입니다.

너도나도 공무원이 되기를 꿈꾸지만 정작 공직자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시대.

30년을 공직에 몸담았던 저자는 '국민의 시선'으로 돌아가 잘못을 바꾸고 사회 개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