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늘의 여왕 ‘보잉747’ 역사 뒤안길로

입력 2016.01.18 (09:47) 수정 2016.01.18 (1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가 이번달부터 자사가 보유한 보잉 747기를 모두 에어 버스 비행기로 교체했습니다.

<리포트>

1960년 대 말 도입돼 전 세계 관광객들의 여행을 책임졌던 전설의 비행기 보잉 747기.

<인터뷰> 오테세르(에어 프랑스 승무원) : "보잉 747기는 어릴 적부터 제가 비행기를 타고 싶게 만든 비행기였습니다."

한 때 하늘의 여왕으로도 불렸던 보잉 747기를 이제 에어 프랑스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기체가 노후되고 무엇보다 연료 효율이 떨어져 항공사의 경영효율화에 역행하는 애물단지가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카롱(에어 프랑스) : "에에버스 항공기를 쓰면 보잉 747기에 비해 항공유를 10~20% 가량 아낄 수 있죠."

에어 프랑스는 보잉 747기를 모두 퇴출시키고 연료효율이 뛰어난 에어버스 A380 기종을 대체 투입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하늘의 여왕 ‘보잉747’ 역사 뒤안길로
    • 입력 2016-01-18 09:54:15
    • 수정2016-01-18 10:17:06
    930뉴스
<앵커 멘트>

유럽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가 이번달부터 자사가 보유한 보잉 747기를 모두 에어 버스 비행기로 교체했습니다.

<리포트>

1960년 대 말 도입돼 전 세계 관광객들의 여행을 책임졌던 전설의 비행기 보잉 747기.

<인터뷰> 오테세르(에어 프랑스 승무원) : "보잉 747기는 어릴 적부터 제가 비행기를 타고 싶게 만든 비행기였습니다."

한 때 하늘의 여왕으로도 불렸던 보잉 747기를 이제 에어 프랑스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기체가 노후되고 무엇보다 연료 효율이 떨어져 항공사의 경영효율화에 역행하는 애물단지가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카롱(에어 프랑스) : "에에버스 항공기를 쓰면 보잉 747기에 비해 항공유를 10~20% 가량 아낄 수 있죠."

에어 프랑스는 보잉 747기를 모두 퇴출시키고 연료효율이 뛰어난 에어버스 A380 기종을 대체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