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위안부 강제 연행 증거 없다’ 입장 불변”

입력 2016.01.18 (10:39) 수정 2016.01.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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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로 연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국회에 참석해 이제까지 일본 정부가 발간한 자료 중 이른바 '강제연행'을 직접 보여주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2007년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면서 이 입장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한일 청구권 문제는 1965년 청구권 협정을 통해 법적으로 최종 해결됐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고 지난달 한일 군위안부 합의에 의해 전쟁범죄를 인정한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도 국회에서 해외 언론이 군위안부를 성노예로 기술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표현이라면서 이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게 일본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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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위안부 강제 연행 증거 없다’ 입장 불변”
    • 입력 2016-01-18 10:39:01
    • 수정2016-01-18 10:41:30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로 연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국회에 참석해 이제까지 일본 정부가 발간한 자료 중 이른바 '강제연행'을 직접 보여주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2007년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면서 이 입장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한일 청구권 문제는 1965년 청구권 협정을 통해 법적으로 최종 해결됐다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고 지난달 한일 군위안부 합의에 의해 전쟁범죄를 인정한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도 국회에서 해외 언론이 군위안부를 성노예로 기술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표현이라면서 이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게 일본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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