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여당은 풀뿌리 후보, 야당은 꽃꽂이 후보”

입력 2016.01.18 (12:06) 수정 2016.01.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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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총선에 임하는 입장 등을 밝혔습니다.

일자리를 화두로, 상향식 공천을 통해 총선에 임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자리 문제를 화두로 이번 총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을 일자리 창출 정당으로 명명하고, 노동 개혁을 통해 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20대 총선은 개혁이냐 반개혁이냐를 선택하는 문제라며,

새누리당이 상향식 공천을 통해 정치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전체 예비후보의 60%를 차지한다며, 풀뿌리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은) 전략공천으로 선정한 뿌리 없는 꽃꽂이 후보이며, 여당은 상향공천으로 지역에서 출발하는 생명력 있는 풀뿌리 후보..."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 253개 지역구부터 우선 확정하고, 이후에 비례 대표 문제는 계속 논의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또 국회선진화법의 개정을 위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국회선진화법은 야당 결재법이자 소수독재법으로 국회를 식물 국회로 전락시킨 악법 중의 악법입니다."

김 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쟁점 법안 문제와 관련해, 야당도 명확한 입장을 발표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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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여당은 풀뿌리 후보, 야당은 꽃꽂이 후보”
    • 입력 2016-01-18 12:08:19
    • 수정2016-01-18 13:06:18
    뉴스 12
<앵커 멘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총선에 임하는 입장 등을 밝혔습니다.

일자리를 화두로, 상향식 공천을 통해 총선에 임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자리 문제를 화두로 이번 총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을 일자리 창출 정당으로 명명하고, 노동 개혁을 통해 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20대 총선은 개혁이냐 반개혁이냐를 선택하는 문제라며,

새누리당이 상향식 공천을 통해 정치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전체 예비후보의 60%를 차지한다며, 풀뿌리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은) 전략공천으로 선정한 뿌리 없는 꽃꽂이 후보이며, 여당은 상향공천으로 지역에서 출발하는 생명력 있는 풀뿌리 후보..."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 253개 지역구부터 우선 확정하고, 이후에 비례 대표 문제는 계속 논의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또 국회선진화법의 개정을 위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국회선진화법은 야당 결재법이자 소수독재법으로 국회를 식물 국회로 전락시킨 악법 중의 악법입니다."

김 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쟁점 법안 문제와 관련해, 야당도 명확한 입장을 발표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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