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출신’ 1루수 로사리오, 한화행 임박

입력 2016.01.18 (15:19) 수정 2016.01.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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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빅리그에서 활약한 윌린 로사리오(27·도미니카공화국)가 2016년 한국 무대에서 뛸 전망이다.

도미니칸리그 에스트렐라 드 오리엔트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로사리오가 한국 팀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 구단이 언급한 한국 팀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선수"라면서도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로사리오는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5시즌까지 콜로라도 소속이었지만, 그해 11월 콜로라도가 40인 로스터에서 그를 제외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미국 언론이 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지만, 로사리오는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로사리오는 빅리그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117경기 타율 0.270, 28홈런, 71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5시즌에는 87경기 타율 0.268, 6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애초 로사리오의 포지션은 포수였으나 지난해에는 주로 1루수로 뛰었다.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시간 대부분을 보낸 20대 선수가 한국행을 택한 점은 무척 흥미롭다.

로사리오와 한화와 계약을 마무리하면, 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같은 팀에서 재회한다.

로저스와 로사리오는 2009∼2012년 콜로라도에서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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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출신’ 1루수 로사리오, 한화행 임박
    • 입력 2016-01-18 15:19:31
    • 수정2016-01-18 16:48:06
    연합뉴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빅리그에서 활약한 윌린 로사리오(27·도미니카공화국)가 2016년 한국 무대에서 뛸 전망이다. 도미니칸리그 에스트렐라 드 오리엔트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로사리오가 한국 팀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 구단이 언급한 한국 팀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선수"라면서도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로사리오는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5시즌까지 콜로라도 소속이었지만, 그해 11월 콜로라도가 40인 로스터에서 그를 제외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미국 언론이 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지만, 로사리오는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로사리오는 빅리그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117경기 타율 0.270, 28홈런, 71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5시즌에는 87경기 타율 0.268, 6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애초 로사리오의 포지션은 포수였으나 지난해에는 주로 1루수로 뛰었다.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시간 대부분을 보낸 20대 선수가 한국행을 택한 점은 무척 흥미롭다. 로사리오와 한화와 계약을 마무리하면, 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같은 팀에서 재회한다. 로저스와 로사리오는 2009∼2012년 콜로라도에서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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