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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슈퍼볼50’ 4강 압축…쿼터백 불꽃 경쟁
입력 2016.01.18 (15:24) 수정 2016.01.18 (16:26) 연합뉴스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 NFL(프로풋볼리그)의 순은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향배는 스타 쿼터백(QB)들의 어깨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NFL 챔피언십 '슈퍼볼 50'은 17일(현지시간) 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덴버 브롱크스 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간 승자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캐롤라이나 팬서스 대 애리조나 카디널스 승자 간 대결로 압축됐다.

앞서 16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AFC와 N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각각 시드 1∼2위 팀이 홈구장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AFC에서는 덴버가 슈퍼볼 6차례 우승에 빛나는 관록의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23-16으로 물리쳤고, 뉴잉글랜드는 11연승이라는 파죽지세의 캔자스시티 칩스를 27-10으로 따돌렸다.

NFC에서는 캐롤라이나가 3년 연속 슈퍼볼 진출을 노리던 시애틀 시혹스를 31-24로 격퇴했고, 애리조나는 경기 종반 '헤일 메리'(쿼터백이 장거리 볼을 던져 점수를 내는 것)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그린베이 패커스에 신승했다.

이번 '슈퍼볼 50'은 페이튼 매닝(덴버 브롱크스) 대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캠 뉴턴(캐롤라이나 팬서스) 대 카슨 파머(애리조나 카디널스) 등 스타 쿼터백들의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매닝과 파머, 뉴턴은 각각 NFL 입단 당시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엘리트 쿼터백이다. 브래디는 전체 199순위였지만 슈퍼볼 우승반지를 4개나 갖고 있는 현존 최고의 쿼터백 중 한 명이다.

이 가운데 오는 24일 치러지는 NFC 챔피언십에서 겨룰 뉴턴과 파머는 대학 풋볼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다.

파머는 2003년 NFL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뒤 신시내티 벵갈스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 애리조나 카디널스 쿼터백으로 뛰면서 이번에 첫 포스트 시즌 승리를 거뒀다.

올해 NFL MVP(최우수선수)를 예약한 뉴턴은 중장거리 패스가 정교해지고 있는 데다 직접 볼을 지닌채 달리는 '러싱 플레이'도 뛰어난 전천후 쿼터백이다.

게다가 뉴턴은 1994년 창단된 신생구단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올해 15승1패라는 대기록으로 창단 후 처음으로 NFC 톱시드에 오르게 하는데 1등 공신이다.

AFC 챔피언십에서 자웅을 겨룰 매닝과 브래디는 명실상부한 NFL 최고의 쿼터백들이다. 이들은 또다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매닝은 NFL 시즌 MVP(최우수선수) 5번 수상, 통산 최다 터치다운 등 각종 쿼터백 신기록을 보유해 '현존하는 쿼터백 전설'로 불린다.

하지만, 그는 슈퍼볼과는 인연이 깊지 않았다. 2007년 인디애나 콜츠 시절에 41회 슈퍼볼에서 우승을 한 게 전부다.

더욱이 매닝은 최근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한 금지 약물 복용설로 구설에 올라 명예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브래디는 여섯 번의 슈퍼볼에 출전하여 네 번(36·38·39·49회 슈퍼볼)을 우승했고, 세 번의 슈퍼볼 MVP와 두 번의 NFL MVP에 올랐다.

덴버는 2년 전인 2014년 뉴잉글랜드를 26-16으로 꺾고 슈퍼볼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쿼터백 러셀 윌슨이 이끄는 시애틀 시호크스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 NFL ‘슈퍼볼50’ 4강 압축…쿼터백 불꽃 경쟁
    • 입력 2016-01-18 15:24:10
    • 수정2016-01-18 16:26:07
    연합뉴스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 NFL(프로풋볼리그)의 순은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향배는 스타 쿼터백(QB)들의 어깨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NFL 챔피언십 '슈퍼볼 50'은 17일(현지시간) 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덴버 브롱크스 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간 승자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캐롤라이나 팬서스 대 애리조나 카디널스 승자 간 대결로 압축됐다.

앞서 16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AFC와 N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각각 시드 1∼2위 팀이 홈구장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AFC에서는 덴버가 슈퍼볼 6차례 우승에 빛나는 관록의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23-16으로 물리쳤고, 뉴잉글랜드는 11연승이라는 파죽지세의 캔자스시티 칩스를 27-10으로 따돌렸다.

NFC에서는 캐롤라이나가 3년 연속 슈퍼볼 진출을 노리던 시애틀 시혹스를 31-24로 격퇴했고, 애리조나는 경기 종반 '헤일 메리'(쿼터백이 장거리 볼을 던져 점수를 내는 것)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그린베이 패커스에 신승했다.

이번 '슈퍼볼 50'은 페이튼 매닝(덴버 브롱크스) 대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캠 뉴턴(캐롤라이나 팬서스) 대 카슨 파머(애리조나 카디널스) 등 스타 쿼터백들의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매닝과 파머, 뉴턴은 각각 NFL 입단 당시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엘리트 쿼터백이다. 브래디는 전체 199순위였지만 슈퍼볼 우승반지를 4개나 갖고 있는 현존 최고의 쿼터백 중 한 명이다.

이 가운데 오는 24일 치러지는 NFC 챔피언십에서 겨룰 뉴턴과 파머는 대학 풋볼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다.

파머는 2003년 NFL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뒤 신시내티 벵갈스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 애리조나 카디널스 쿼터백으로 뛰면서 이번에 첫 포스트 시즌 승리를 거뒀다.

올해 NFL MVP(최우수선수)를 예약한 뉴턴은 중장거리 패스가 정교해지고 있는 데다 직접 볼을 지닌채 달리는 '러싱 플레이'도 뛰어난 전천후 쿼터백이다.

게다가 뉴턴은 1994년 창단된 신생구단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올해 15승1패라는 대기록으로 창단 후 처음으로 NFC 톱시드에 오르게 하는데 1등 공신이다.

AFC 챔피언십에서 자웅을 겨룰 매닝과 브래디는 명실상부한 NFL 최고의 쿼터백들이다. 이들은 또다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매닝은 NFL 시즌 MVP(최우수선수) 5번 수상, 통산 최다 터치다운 등 각종 쿼터백 신기록을 보유해 '현존하는 쿼터백 전설'로 불린다.

하지만, 그는 슈퍼볼과는 인연이 깊지 않았다. 2007년 인디애나 콜츠 시절에 41회 슈퍼볼에서 우승을 한 게 전부다.

더욱이 매닝은 최근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한 금지 약물 복용설로 구설에 올라 명예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브래디는 여섯 번의 슈퍼볼에 출전하여 네 번(36·38·39·49회 슈퍼볼)을 우승했고, 세 번의 슈퍼볼 MVP와 두 번의 NFL MVP에 올랐다.

덴버는 2년 전인 2014년 뉴잉글랜드를 26-16으로 꺾고 슈퍼볼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쿼터백 러셀 윌슨이 이끄는 시애틀 시호크스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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