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제재’ 중러 설득전…황준국 방러, 블링큰 모레 방중

입력 2016.0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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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폭과 수위'결정에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설득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황준국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는 오늘 러시아로 출국해, 내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와 회동합니다.

황 대표는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 결의를 이끌어내는 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미국 뉴욕에서 유엔 주재 중국 대사 등 주요국 대사를 만나 대북 제재 결의안을 논의합니다.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내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고 모레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오는 27일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베이징을 찾아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대북 제재의 폭과 강도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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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 제재’ 중러 설득전…황준국 방러, 블링큰 모레 방중
    • 입력 2016-01-18 16:10:54
    정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폭과 수위'결정에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설득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황준국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는 오늘 러시아로 출국해, 내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와 회동합니다. 황 대표는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 결의를 이끌어내는 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미국 뉴욕에서 유엔 주재 중국 대사 등 주요국 대사를 만나 대북 제재 결의안을 논의합니다.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내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고 모레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오는 27일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베이징을 찾아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대북 제재의 폭과 강도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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