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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그땐 그랬지’…2005년 데뷔전서 완패
입력 2016.01.18 (16:25) 수정 2016.01.18 (16:51) 연합뉴스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의 메이저 대회 데뷔전은 어땠을까.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정현(52위·삼성증권 후원)을 3-0(6-3 6-2 6-4)으로 완파한 조코비치는 현재 남자 테니스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는 선수다.

그러나 조코비치도 2005년 호주오픈에 처음 출전할 때는 '애송이'에 불과했다.

당시 세계 랭킹 188위였던 조코비치는 세계 4위였던 마라트 사핀(러시아)을 맞아 0-3(0-6 2-6 1-6)으로 완패했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의 당시 나이는 겨우 18살이었다. 올해 20살인 정현보다 2살이 어렸다.

정현은 올해 호주오픈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세 번째 출전이며 3개 대회에서 통산 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2005년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데뷔전을 치렀고 같은 해 프랑스오픈 2회전, 윔블던 3회전까지 진출하며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메이저 대회 데뷔전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페더러는 1999년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1회전 탈락했고 같은 해 윔블던에서도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세 번째 출전인 2000년 호주오픈에서야 3회전까지 진출했다. 1981년생인 페더러 역시 18세 때 메이저 대회 본선에 처음 출전했다.

세계 랭킹 2위 앤디 머리(영국)는 2005년 윔블던 3회전 진출로 메이저 대회에 등장했고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도 2003년 윔블던 3회전에 진출하며 메이저 대회를 시작했다.

머리 18세, 나달은 17세에 처음 메이저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비해 정현은 19세였던 지난해에 메이저 대회에 처음 출전했지만 지난해 US오픈에서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올해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를 만나는 등 대진운이 비교적 따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선전했다는 평을 들을 만하다.

같은 아시아계인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는 정현과 같은 19살 때인 2008년 처음 메이저 대회에 나가 윔블던 1회전 탈락, US오픈 16강 진출 등의 성적을 냈다. 세 번째 대회였던 2009년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한국 테니스의 전설인 이형택(40) 이형택 테니스아카데미 원장은 24살이었던 2000년 US오픈으로 메이저 대회에 첫 출전해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 조코비치 ‘그땐 그랬지’…2005년 데뷔전서 완패
    • 입력 2016-01-18 16:25:07
    • 수정2016-01-18 16:51:23
    연합뉴스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의 메이저 대회 데뷔전은 어땠을까.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정현(52위·삼성증권 후원)을 3-0(6-3 6-2 6-4)으로 완파한 조코비치는 현재 남자 테니스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는 선수다.

그러나 조코비치도 2005년 호주오픈에 처음 출전할 때는 '애송이'에 불과했다.

당시 세계 랭킹 188위였던 조코비치는 세계 4위였던 마라트 사핀(러시아)을 맞아 0-3(0-6 2-6 1-6)으로 완패했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의 당시 나이는 겨우 18살이었다. 올해 20살인 정현보다 2살이 어렸다.

정현은 올해 호주오픈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세 번째 출전이며 3개 대회에서 통산 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2005년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데뷔전을 치렀고 같은 해 프랑스오픈 2회전, 윔블던 3회전까지 진출하며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메이저 대회 데뷔전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페더러는 1999년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1회전 탈락했고 같은 해 윔블던에서도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세 번째 출전인 2000년 호주오픈에서야 3회전까지 진출했다. 1981년생인 페더러 역시 18세 때 메이저 대회 본선에 처음 출전했다.

세계 랭킹 2위 앤디 머리(영국)는 2005년 윔블던 3회전 진출로 메이저 대회에 등장했고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도 2003년 윔블던 3회전에 진출하며 메이저 대회를 시작했다.

머리 18세, 나달은 17세에 처음 메이저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비해 정현은 19세였던 지난해에 메이저 대회에 처음 출전했지만 지난해 US오픈에서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올해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를 만나는 등 대진운이 비교적 따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선전했다는 평을 들을 만하다.

같은 아시아계인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는 정현과 같은 19살 때인 2008년 처음 메이저 대회에 나가 윔블던 1회전 탈락, US오픈 16강 진출 등의 성적을 냈다. 세 번째 대회였던 2009년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한국 테니스의 전설인 이형택(40) 이형택 테니스아카데미 원장은 24살이었던 2000년 US오픈으로 메이저 대회에 첫 출전해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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