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서 눈길 7중 추돌…3명 부상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원덕터널 입구에서 54살 김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 오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2살 전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인근 도로가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