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예외 지역’ 구축해 창조경제 지속

입력 2016.01.18 (17:00) 수정 2016.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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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쉬운 창업 환경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콘텐츠와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부처의 합동 신년 업무보고 내용,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창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 '규제 예외 지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자율주행차처럼 현행 제도 안에서는 시험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도록 허용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3D 프린터 등 값비싼 장비와 시설도 창업자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부처는 오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신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선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형 테마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기술과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의료분야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도 이뤄집니다.

보건복지부는 먼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천5백억 원 규모의 펀드를 새로 만들고 신약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 시장 규모를 내년까지 세계 7위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IT기술을 접목한 원격 진료 체계를 중국과 남미 등지에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밖에 '양방향 광고'와 '가상 간접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방송광고를 제도화하고 지상파 초고화질 방송을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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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 예외 지역’ 구축해 창조경제 지속
    • 입력 2016-01-18 17:01:42
    • 수정2016-01-18 1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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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쉬운 창업 환경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콘텐츠와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부처의 합동 신년 업무보고 내용,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창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 '규제 예외 지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자율주행차처럼 현행 제도 안에서는 시험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도록 허용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3D 프린터 등 값비싼 장비와 시설도 창업자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부처는 오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신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선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형 테마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기술과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의료분야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도 이뤄집니다.

보건복지부는 먼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천5백억 원 규모의 펀드를 새로 만들고 신약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 시장 규모를 내년까지 세계 7위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IT기술을 접목한 원격 진료 체계를 중국과 남미 등지에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밖에 '양방향 광고'와 '가상 간접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방송광고를 제도화하고 지상파 초고화질 방송을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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